한복의 멋을 이야기하다…세미나 '한복과 자수'
김인자 디자이너 초청
31일 문화원 아리홀서
이번 세미나에는 전통 혼례복에 대한 소개와 착장법, 한복에 놓인 자수의 모양에 따른 의미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세미나에 이어 전통의상과 현대의상의 미니 한복패션쇼도 개최한다.
김인자 디자이너는 1984년부터 30여 년 동안 한국과 프랑스, 헝가리 일본, 미얀마 등 해외에서 한복패션쇼와 전시회 등을 열어 한복의 우수성을 알려왔으며 목원대학교 및 건국대학교 등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김 디자이너는 이번 세미나에서 전통혼례복으로 주로 입는 원삼과 활옷 그리고 적단령과 청단령 등을 소개하고, 전통 혼례복을 아름답게 입는 순서와 방법 등을 모델에게 직접 입혀 보이며 소개할 예정이다.
김낙중 문화원장은 "한복은 우리의 역사이자 문화다. 젊은 세대들이나 외국인들은 입기 어려워하지만, 역사를 그대로 몸에 감은 듯, 입을수록 멋들어진 의상"이라며 "8월 한국문화가 있는 날의 행사에 초청한다"고 밝혔다.
행사 참가는 무료지만 사전에 온라인(www.kccla.org) 또는 전화(323-936-3014)로 예약을 해야 한다.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