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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상반기 레저 캘린더] 당신이 계획한 소확행

많은 이들이 꿈꾸는 여행지, 터키의 카파도키아와 이탈리아의 친퀘테레(아래).

많은 이들이 꿈꾸는 여행지, 터키의 카파도키아와 이탈리아의 친퀘테레(아래).

'올해 가보고 싶은 여행지는?' 한해의 계획을 세우면서 한번쯤 자신에게 물어봐야 할 질문이다. 만약 건강, 일, 운동 등의 계획만 빡빡하게 세워놨다면 지금이라도 수정 가능하다. 여가를 즐기는 데도 계획이 필요하다. 꼭 해외 여행만 계획을 세우는 것은 아니다. 가까운 곳으로의 여행이나 인근에서 열리는 이벤트는 짬짬이 일상에 여유를 부여해 준다. 2019년 상반기 남가주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레저 활동과 이벤트를 담은 캘린더를 소개한다.

1월 마틴루터킹 주니어 데이(21일)

▶영화제

팜스프링스 국제영화제(Palm Springs International Film Festival)가 지난 3일 개막해 오는 14일까지 팜스프링스 곳곳에서 열린다.



▶설 축제

설 맞이 아시안 커뮤니티 최대축제(Asian Pacific Lunar New Year Festival)가 26~28일 다운타운 리버사이드에서 개최된다.

▶다인LA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LA관광청 주최 음식축제 '다인LA(Dine LA)'가 11일부터 25일까지 LA 400여 개 레스토랑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LA아트쇼

남가주 최대 현대 미술제 LA아트쇼가 23일부터 27일까지 LA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세계 100여 개의 갤러리가 참여하는 행사로 20만sf 전시장에 설치된 수많은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2월 밸런타인스데이(14일), 프레지던트데이(18일)

▶뮤지엄 무료 입장의 날

LA카운티미술관(LACMA) 등 남가주에 있는 주요 박물관(미술관)들이 2일과 3일 '무료 입장의 날(Museums Free For-All)'을 맞아 무료로 입장객을 받는다.

▶동백꽃 나들이

북미 최대 규모의 동백꽃 정원을 보유하고 있는 데스칸소가든에 동백이 만발하는 시기. 남가주에서는 초가을부터 피기 시작해 봄까지 구경할 수 있다. 절정기는 2월이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페어

73년 전통의 리버사이드 카운티 페어(Riverside County Fair)가 15일부터 24일까지 열흘간 리버사이드 카운티 페어그라운드에서 개최된다.

3월 ▶정어리잡이 시즌

캘리포니아 해변에서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재미는 정어리잡이. 3월부터 시즌이 시작된다. 정어리는 산란기인 3월부터 8월까지 가주 해변을 찾는다. 하지만 4월과 5월은 금어기간이니 주의해야 한다. 6월부터 8월까지는 다시 정어리를 잡을 수 있다.

▶솔뱅와인축제

'테이스트 오브 솔뱅(Taste of Solvang)'은 캘리포니아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솔뱅에서 매년 3월 열리는 푸드페스티벌이다. 행사는 13일부터 17일까지 열리며 와인과 맥주 제조사, 베이커리, 유명 식당들이 참여해 다양한 요리와 음료 그리고 디저트를 선보인다.

▶연 축제

올해로 45회째를 맞은 연축제(Kite Festival)는 11일 리돈도피어에서 열린다. 수백 개의 연이 파란 하늘을 수놓는 이색 이벤트다. 축제에는 연날리기 외에도 라이브 뮤직과 댄스퍼포먼스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다나포인트 고래축제

제47회 다나포인트 고래 페스티벌(Dana Point Whale Festival)이 2~3일, 9~10일 진행된다. 매년 캘리포니아 연안을 따라 이동하는 쇠고래를 기념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라틴푸드 페스트

다양한 라틴음식을 맛볼 수 있는 축제로 29일과 30일 양일간 샌타모니카 비치에서 열린다. 올해로 7회째를 맞았으며 매년 2만여 명이 찾는다.

▶토마토마니아

토마토마니아(Tomatomania)는 300여 종의 토마토가 소개되는 토마토 쇼. 3월부터 로저스가든, 데스칸소가든 등 남가주 곳곳을 돌며 진행한다. 다양한 토마토 모종을 구입할 수 있고 토마토 재배에 필요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4월 부활절(21일)

▶꽃구경 절정기

칼스배드 꽃단지, 발보아 호수 벚꽃, 앤틸롭 밸리 파피꽃 등이 최대 절정기에 이르는 시기다.

▶LA맥주축제

LA비어 페스티벌(LA Beer Festival)은 수많은 수제 맥주를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맥주 축제. LA센터 스튜디오에서 8일 열린다. 80여 개 브루어리가 참여해 200여 가지의 맥주를 선보인다.

▶도요타 그랑프리

도요타 그랑프리(Toyota Grand Prix)는 스릴 넘치는 자동차 경주 이벤트. 12일~14일까지 롱비치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돼 가족단위 나들이 장소로 좋다.

▶르네상스페어

르네상스페어(Renaissance Fari)는 중세시대 유럽풍 마을과 생활을 재현하는 행사로 어윈데일 샌타페 댐에서 4월 6일부터 5월 19일까지 열린다.

▶매실농장 나들이

매실시즌이다. 매실 액기스를 담는 한인들이 4월 말부터 5월 중순까지 직접 농장에 가서 구입할 수 있다.

5월 마더스데이(12일), 메모리얼데이(27일)

▶캠핑시즌

본격적인 캠핑시즌의 시작. 국립공원의 유명 캠핑장들은 연초부터 예약을 해야 한다. 예약사이트로는 www.reserveamerica.com, www.recreation.gov 등이 있다.

▶딸기축제

'가든그로브 딸기축제'는 올해로 61회째를 맞았으며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가든그로브 다운타운에서 열린다. 옥스나드에서 열리는 '캘리포니아 딸기 축제'는 18일과 19일 옥스나드 스트로베리 메도칼리지파크에서 진행된다.

▶체리페스티벌

100년 전통의 보몬트(Beaumont) 체리축제가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나흘간 보몬트 스튜어트 파크에서 열린다.

▶테미큘라 밸리 열기구 & 와인축제

형형색색의 열기구가 하늘을 수놓고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와인들이 소개되는 축제(Temecula Valley Balloon &Wine Festival).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사흘간 스키너 호수 레크리에이션 센터에서 진행된다.

6월 ▶물놀이 시즌

본격적인 물놀이 시즌. 남가주에는 레이징 워터파크, 허리케인하버, 나츠 소크시티 등 크고 작은 워터파크가 20여 개 정도 있다.

▶LA와인축제

4월에 맥주축제가 열린다면 6월에는 와인축제다. 100여 개가 넘는 와인업체들이 참가하는 LA와인페스트가 와인 외에도 빵과 치즈 등 다양한 먹거리가 소개된다. 1일과 2일 양일에 걸쳐 열린다. 올해는 장소가 변경됐다. LA다운타운이 아닌 롱비치에 있는 파이크 아웃렛(Pike Outlet)에서 열린다.

▶소더스트 아트 페스티벌

남가주를 대표하는 여름예술축제 '소더스트 아트페스티벌(Sawdust Art Festival)'은 6월 말쯤 시작해 9월 초까지 라구나비치에서 열린다. 축제에는 200명이 넘는 예술가들이 내놓은 다양한 예술품을 전시·판매한다. 올해는 아직 정확한 날짜를 발표하지 않았다.

▶드웰 온 디자인

가구와 장식품, 부엌과 화장실, 아웃도어 등 모던 디자인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쇼로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LA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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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국립공원 무료 입장일

▶1월 21일: 마틴루터 킹 주니어 데이

▶4월 20일: 국립공원 주간 첫날

▶8월 25일: 국립공원서비스 기념일

▶9월 28일: 국립공유지의 날

▶11월 11일: 베터런스데이

무료 낚시의 날

7월 6일과 8월 31일은 낚시 라인선스 없이도 무료로 낚시를 즐길 수 있다.

주요 전시관 및 관광명소 무료 입장일

게티, 게티빌라, 브로드, UCLA 해머뮤지엄, 그리피스천문대는 연중 내내 입장료가 없다. 하지만 주차비는 부담해야 한다.

▶LA카운티 박물관(LACMA)

-매월 두 번째 화요일

-LA카운티 거주자는 월·화·목· 금요일 오후 3시 이후 무료 입장.

-마틴루터킹데이, 프레지던트 데이, 메모리얼데이 등 연방 공휴일은 무료입장

-17세 이하는 스페셜 전시를 포함해 입장료 무료

▶헌팅턴 라이브러리

-매월 첫째 주 목요일. 온라인(www.huntington.org)이나 전화(800-838-3006)로 예약필요.

▶데스칸소 가든

-매월 셋째 화요일.

▶LA카운티 수목원

-매월 셋째 화요일.

▶LA다운타운 현대미술관(MOCA)

-매주 목욜일 오후 5시~8시

▶연중 무료

게티, 게티빌라, 브로드, 해머뮤지엄, 그리피스천문대는 연중 내내 입장료가 없다. 주차비는 부담해야 한다. 일부는 미리 온라인으로 예약을 해야 입장할 수 있다.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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