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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구입 예산·투자 목적 정확히 해라

주택 구입시 7가지 고려사항
주변 환경 체크하고 여러 번 방문
지역 장·단점도 정확히 알아야

첫주택을 구입할 때 바이어 사정에 안 맞는 집을 사서 후회하는 사람들이 많다. 좋은 집만을 고집하다 유지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 고생하기도 하고 집을 잘못 선택해 고생하기도 한다. 지역이나 위치를 잘못 정해 소음이나 교통 체증으로 고통을 겪기도 한다. 이와 관련 부동산 전문매체 커브드LA는 최근 바이어에게 맞는 주택을 선택하기 위한 7가지 고려사항을 소개했다.

▶정확한 예산을 알고 투자 목적을 분명히 하라

먼저 집을 구입할 때는 정확한 예산을 알고 이에 맞는 주택을 선택해야 한다. 버는 소득에 비해 모기지 페이먼트가 너무 많은 집을 구입하면 집에 거주하는 내내 과도한 모기지 페이먼트 부담에 허덕이게 된다. 또한 재산세나 주택보험 유틸리티비용 콘도나 타운하우스라면 HOA 비용 단독주택이라면 정원관리비 등도 계산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재정전문가들은 월 모기지 페이먼트는 소득의 30% 내외 이외 크레딧카드 페이먼트 주택 유지에 필요한 각종 비용을 합해 50% 이하가 되도록 할 것을 권하고 있다.

▶지역을 이해하라



주택을 구입할 때 먼저 지역을 선택하게 된다. 이를테면 LA한인타운에 주택을 구입할지 아니면 외곽으로 나갈지 근교를 선택할지 등을 결정해야 한다. 그리고 지역을 선택했다면 그 지역의 특성을 알아야 한다. 교육환경 및 주거환경은 어떠하고 날씨는 어떤지 등을 체크해야 한다. 교통상황도 체크해야 출퇴근시 곤란을 면할 수 있다. 실제로 한 한인은 조용한 주택가인줄 알고 주택을 구입했는데 주변에 거주하는 이웃들이 주말이면 시끄럽게 파티를 열어 결국 1년 만에 주택을 팔고 다른 지역으로 이사해야만 했다.

▶해당 지역 주택 경기를 체크해라

부동산 경기는 지역성이 강한 만큼 지역에 따라 경기가 다르다. 이를테면 같은 카운티내라도 어떤 도시는 가격이 오르는 반면 어떤 도시는 가격이 하락하기도 한다. 주택을 구입하면서 주택가격이 떨어져도 상관없는 바이어는 많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구입하고자 하는 지역의 주택 경기 추이를 확인해야 손해를 방지할 수 있다.

▶한 지역만 고집하지 마라

어느 특정 지역만 고집하면 주택 구하기가 힘들다. 이를테면 풀러턴의 어느 지역만 고집하는 잠재바이어가 있다고 하자. 이 지역에 잠재바이어의 예산에 맞는 집은 요즘같은 상황이면 10채도 채 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10채 중에서 바이어의 마음에 드는 주택을 발견하기란 쉽지 않다. 더욱이 요즘처럼 바이어들이 몰리는 시기라면 원하는 주택을 발견했다 하더라도 매입 경쟁에서 이길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다. 따라서 유연한 사고를 갖고 최소 2~3군데 정도는 후보지로 올려야 원하는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주변 환경을 잘 살펴라

첫주택구입자가 주택 구입시 많이 저지르는 실수 중 하나가 주택만 보고 구입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인 만큼 어느 지역에서 생활하기 위해서는 이웃도 매우 중요하다. 이를테면 이웃에 소음에 매우 민감한 사람이 거주한다면 생활 소음을 유발할 때도 눈치를 봐야 할 수도 있다. 또한 주변에 코요테가 서식하고 있어 유아에게 큰 위협이 될 수도 있다. 따라서 주변환경을 잘 체크해야 한다.

▶주택을 여러 번 체크하라

부동산은 볼 때마다 달라진다. 처음 볼 때는 미처 발견하지 못한 것을 두번째 방문시 보게 되기도 하고 아침에 봤을 때는 좋았던 것이 저녁에 보면 단점이 되기도 한다. 주중에는 조용하던 동네가 주말이 되면 매우 시끄러워질 수도 있다. 따라서 한번 보고 좋다고 구입을 결정하기 보다는 가급적이면 시간을 바꿔 여러 번 체크하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

▶수치에 현혹되지 마라

범죄율이나 학교 성적 등만을 보고 안전한 동네 좋은 학교인지를 결정하는 것은 어리석은 결정이다. 수치상으로는 범죄가 많지 않은 것으로 나오지만 유색인종에 유난히 배타적인 지역도 있고 실제로는 위험한 지역도 있다. 따라서 수치만 보고 결정하기 보다는 평판을 제대로 체크해야 한다.


김현우 기자 kim.hyunw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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