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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이드] 신규주택 분양

생애 첫 내 집으로 신규주택 고려
고급스럽고 안전하며 워런티 있어

지난해 말 고급주택 건설회사인 톨브라더스(Toll Brothers) 초청으로 연말행사에 참석했다. 매우 놀라웠던 것은 지난 11개월 동안 이 커뮤니티에서만 17개의 새집을 판 에이전트가 있었고, 10개 이상 거래한 에이전트들이 다수였다.

주택시장이 소강상태라고 하지만 새집 분양의 경우 고객들의 반응이 꽤 좋았다. 특히, 중국 바이어들의 약진이 돋보였다. 한인 부동산회사로는 뉴스타부동산만 참석했다. 연방주택국에 따르면, 지난 11월 현재 기준으로 2007년 이후 가장 많이 새집이 팔렸다. 2017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2018년에 9.1% 새집 판매가 늘었다.

많은 바이어들이 새집을 선호하는 이유는 먼저, 플로어 플랜을 보면 알 수 있다.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가 집 구조에 녹아 들어가 있다. 2000년 초의 새집 트렌드는 주로 부엌의 그라나잇 카운터톱이나 매스터 베드룸의 업그레이드가 위주였다. 그리고 이중창 등 에너지 절약에 대한 관심이 시작됐다.

그 후 거의 20년이 지난 지금 새집 트렌드의 변화는 고급화이다. 주방, 화장실, 매스터 베드룸, 마루의 재질부터 고급스럽다.



특히, 주방의 싱크와 기구는 모두 스테인리스 스틸이 대세이다. 카운터 톱과 캐비닛의 고급화도 눈여겨 볼만하다. 통유리 구조와 캘리포니아 패티오는 고급화의 새 트렌드이다.

둘째, 에너지 세이빙과 스마트홈 등 기능이 아날로그에서 디지탈화 했다. 지붕의 솔라패널은 기본이고 탱크리스 워터히터, 디지털 시큐리티, 디지털 히팅 시스템 등이 돋보인다. 이중 창문도 통유리로 처리해 예전에 비해 더 밝고 환하다.

셋째, 특징은 구조가 개방형으로 바뀌었다. 예전에는 리빙룸, 다이닝룸, 패밀리룸 등 구분이 있었는데 요즘은 개방형 즉 오픈 플로어 플랜으로 바뀌었다. 리빙룸, 다이닝룸, 패밀리룸을 합쳐서 속칭 그레이트룸(Great Room)으로 묶어서 이야기한다.

기존 주택의 경우 지붕, 부엌, 플러밍 등 유지 보수나 업그레이드에 비용이 나가나 새 집은 커튼, 뒷마당 및 바닥재 업그레이 등의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서로 비교해서 주택을 구입하길 바란다. 다만, 새집의 경우 주택 구조나 동선이 현재 트렌드에 맞게 되어 있어 여러 장점이 있고 건설회사에서 1~10년까지 워런티를 제공하기 때문에 주택 상태에 대해 적어도 10년 정도는 안심할 수 있다.

LA 다운타운의 새집 가격은 65만 달러부터 150만 달러까지 다양하다. 한인타운의 경우 70만 달러 중반대의 콘도가 계속 분양 중이고 올해 완공될 콘도 프로젝트도 여럿 있다. 한인타운하고 가까운 행콕파크나 베벌리힐스에도 150만 달러 넘는 콘도가 팔리고 있다.

LA 인근에도 새집 분양이 비교적 활발하다. 가디나, 다우니, 라크레센타, 패서디나,노스리지, 밸리 등 곳곳에 다양한 규모의 새집 분양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 인기를 얻고 있다.

오래된 집은 리모델을 하거나 고치는 데 상당한 재정과 시간이 든다. 또 옛날 집은 사이즈가 작은 대신 마당이 커서 유지 보수하는데 비용이 만만찮다. 새집은 최근 건축 사양에 맞춰 지었기 때문에 더 안전하다. 첫 내 집 장만을 새집으로 하면 어떨까?

▶문의:(818)439-8949


이상규 / 뉴스타부동산 발렌시아 명예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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