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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이드] 외국인의 미국 주택 구매

미국 여행 온 한국인 이틀 만에 집 구매
"미국 집 사기 이렇게 쉬운 줄 몰랐어요"

아이 백투스쿨 준비 때문에 백화점을 갔었고 점심이나 먹으려고 식당에 들어갔더니 곁에 앉은 어느 분이 질문을 했다. "스튜어디스이신가요?" "아닙니다. 제 복장 때문에 물으셨지요?(저는 항상 뉴스타 복장을 하고 다닙니다.) 저는 이 지역에서 부동산 하는 사람입니다." "네 그렇군요. 유니폼이 참 이쁘네요. 프로 같아 보여요. 잘하실 것 같네요." "뉴스타부동산이고 미국 여러 곳에 있습니다." "미국에 여행 왔고 친구들 중에는 미국에 콘도 산 사람들이 많고 재미도 보았습니다. 미국 부동산에 대해서 이야기해 줄 수 있습니까?"

부부가 따로 왔고 한 분은 여행사를 통해서 왔고 남편분은 여행 끝나기 맞추어서 들어왔다면서 각각 1만 달러씩 가지고 와서 지금 수중에 1만5000달러 정도 있다는 것이었다. "나이도 좀 되었고 나라도 시끄럽고 그래서 여행을 왔는데 남들처럼 미국에 부동산 하나 사두고 싶다"고 하였다. 가끔 사용도 하고 투자로 미국이 좋다는 이야기를 여러 경로를 통해서 들었다며 "혹시 중국이나 다른 나라같이 믿지 못할 부분이 있느냐"고 반복적 질문을 했다.

"미국에서 외국인은 40%를 다운하면 나머지 금액은 융자가 되며 계약금은 5000달러만 해도 된다"고 설명하자마자 "지금 집 보여줄 수 있느냐"고 물었다. "보여줄 수 있다"고 답이 떨어지자마자 "지금 당장 집 보여주세요"가 답이었고 집을 3채 보여주니 그냥 사겠다고 하여 오퍼를 쓰고 저녁에 억셉트되고 그다음 날 에스크로 페이퍼에 사인을 마치고 밤 비행기로 한국으로 떠났다.

궁금한 것들도 많았다. 부동산 사서 불이익을 받는지, 한국처럼 규제가 심한지, 팔았을 때 세금과 상속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하였다. 미국은 선진국이고 확실한 시장경제를 기본으로 하고 사유재산이 확실히 보장된 대표국가며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세금이 부과되지 않으며 파는 문제도 복잡하지 않고 에스크로에서 거의 다 처리해 준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Equal opportunity가 확실하고 어떤 이유에서든 차별 적용이 거의 되지 않는다며 "법적인 문제는 우리 뉴스타 변호사와 상의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립니다"라고 설명했다.



계약을 바로 할 수 있었던 것은 이미 한국분들과 필자는 딜을 많이 해본 경험이 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손님께서 "많이 보는 사람이나 몇 개만 보는 사람이나 복은 본인에게 달려 있다"며 오히려 저를 위로하였으며 "부동산은 본인 결정에 따라 다르고, 쉽게 결정한다고 절대 불이익은 없다며 오히려 안 사는 것이 문제"라고 참고 설명까지 해 주셨으니 부동산 하면서 이런 분 만나는 것도 복이라고 부러움을 샀습니다.

▶문의: (714)345-4989


케롤 리 / 뉴스타부동산 풀러턴 명예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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