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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케어 '특수플랜' 전국서 140여 개 늘었다

내년 '어드밴티지' 분석

부가 서비스 지원도 확대 

 

대부분의 어드밴티지 제공 보험사들은 여러 추가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러다 보니 추가 서비스의 내용과 규모도 커지고 있다. 역시 가장 많은 것은 체육시설 무료 이용이다. 플랜들 중 93%가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뒤를 이어 치과 진료, 검안 및 안경이 90%에 육박했다. 최근에는 샤워 안전시설 설비 지원, 가내 도우미 지원 등도 경쟁적으로 플랜 혜택에 추가되고 있어 활용할만 하다. [자료: CMS, 카이저가족재단]

부가 서비스 지원도 확대 대부분의 어드밴티지 제공 보험사들은 여러 추가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러다 보니 추가 서비스의 내용과 규모도 커지고 있다. 역시 가장 많은 것은 체육시설 무료 이용이다. 플랜들 중 93%가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뒤를 이어 치과 진료, 검안 및 안경이 90%에 육박했다. 최근에는 샤워 안전시설 설비 지원, 가내 도우미 지원 등도 경쟁적으로 플랜 혜택에 추가되고 있어 활용할만 하다. [자료: CMS, 카이저가족재단]

총 3148개, 휴매나 가장 많아
'무플랜' 카운티 77개로 줄어
13개 신규보험사 도전장 내놔
SNP 규모도 5년새 58% 커져



2020년 플랜 선정을 위한 메디케어 오픈 가입기간이 12월 7일까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에 제공될 어드밴티지 플랜의 수와 제공사들의 수와 규모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시니어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내년에 누릴 수 있는 어드밴티지 플랜의 달라진 모습을 정리한다. 일단 제공될 전체 플랜의 수는 사상 최대인 3148개로 기록됐다. 이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2011개 플랜이 HMO 플랜이며, 로컬 PPO 플랜이 958개로 기록돼 두번째로 많았다. 주별로는 가장 많은 성장을 보인 곳이 가주로 61개의 신규 플랜이 생겨난 것으로 집계됐다. 그 다음으로는 플로리다로 총 42개가 새로 선보였다. 다만 인디애나와 푸에르토리코는 각각 5개씩 줄어들었다.

카운티별로는 주요 대도시와 시골지역에 제공되는 플랜의 수는 평균 두배의 차이를 보였다. 도시 지역은 평균 31개, 시골지역은 16개로 나타났다. 인구가 집중된 곳이라는 특징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며, 그만큼 제공사들의 경쟁도 치열해진 탓으로 풀이된다.이를 반영하듯 전체 중 10%의 카운티(전체 수혜 대상자의 40% 거주)에서 평균 30개의 플랜이 제공된다. 오하이오와 펜실베이니아 내 일부 카운티에서는 한개의 카운티에서 무려 60개 이상의 플랜이 제공되고 있어 경쟁적인 현실을 반영했다.

하지만 전체 카운티 중 6%(수혜자 중 1%)는 1~2개 플랜만이 제공될 예정이며, 59개 카운티에서는 오직 1개의 플랜만 제공된다. 어드밴티지 플랜이 제공되지 않는 곳은 올해 115곳이었는데 내년에는 77개로 줄어들 예정이다.



내년 플랜들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바로 특수플랜(SNP)이 더욱 확대된 것이다.

이는 정부 당국이 준비해온 메디케어의 개별화(Customization) 노력의 일환으로, 특별한 상황에 처한 시니어들을 위한 섬세한 플랜을 만들려는 업계의 노력이 반영된 것이기도 하다.

SNP 플랜은 올해 717개에서 140여 개가 늘어 총 855개를 기록했다. SNP 플랜들은 어드밴티지가 시작된 2010년에 545개로 시작해 줄곧 상승 곡선을 그려왔다. 이 플랜들은 불치병에 가까운 장기 중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심각한 장애가 발생한 경우에 혜택을 주고 있다.

동시에 SNP는 병원 장기 입원을 요하는 I-SNP, 메디케이드(가주 메디캘) 동시 수혜를 바탕으로 한 D-SNP, 중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C-SNP 등으로 구분된다. 특히 D-SNP는 2016년 이후 무려 58%나 플랜제공이 늘어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렇다면 플랜 제공사의 규모는 어떨까. 내년에 가장 많은 플랜을 제공하는 '공룡 회사'는 바로 휴매나와 유나이티드헬스케어다. 일단 휴매나는 전체 카운티들 중 83%에서 플랜을 제공하고 있어 가장 높은 제공 영역을 자랑했다. 유나이티드헬스케어는 전체의 60%에서 제공하고 있다. 이들 두 회사가 모두 플랜을 제공하는 곳이 전체의 53%에 달할만큼 넓게 포진해있다. 두회사 어느곳도 플랜을 제공하지 않는 지역은 전체의 11%에 불과했다. 사실상 두 회사가 어드밴티지의 트렌드와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셈이다.

시장이 커지고 두 회사의 독주가 기정사실화되면서 후발주자의 도전도 계속된다. 내년 플랜에는 총 13개 보험사가 새로운 플랜으로 데뷔했으며, 이를 통해 일반 플랜의 7%를 새로 구성했고, SNP 플랜에서는 5%를 구성해 시험대에 올랐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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