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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트럼프캠프-위키리크스…민주당 '대선 공모' 고소

민주당 전국위원회가 20일 러시아 정부와 도널드 트럼프 대선 캠프, 폭로 전문 웹사이트 위키리크스가 2016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돕기 위해 공모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USA투데이는 20일 톰 페레즈 민주당 전국위원장이 이날 성명을 통해 "2016 대선 기간 동안 러시아는 우리 민주주의를 겨냥해 전방위 공격을 가했고 트럼프 캠페인에서 적극적인 파트너 역할을 했다"며 "당선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미국 대통령 후보 캠프가 적대적인 외국과 연대를 했다는 것은 유례없는 반역행위"라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페레즈 위원장은 또 민주당 전국위 컴퓨터를 해킹해 서류와 이메일을 훔치고 이를 위키리크스와 러시아 정보국이 운영하는 가공의 인물이 미국 유권자들에게 배포한 것도 대선 개입의 한 증거라며 다시는 이런 공격이 벌어지지 않게 하기위해서라도 3곳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전국위 컴퓨터는 2015년과 2016년 두 차례 해킹당해 힐러리 클린턴 대선캠프 선대본부장인 존 포데스타 등 고위 인사들의 이메일 수천 건이 유출됐는데 국토안보부와 연방수사국(FBI)은 러시아군 총정보국과 러시아연방보안국이 해킹의 배후에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



백악관은 이와 관련 20일 즉각적인 대응을 하지 않았다.


신복례 기자 shin.bongly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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