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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영화산업 ‘기지개 ’

펜데믹으로 전면 중단된 LA의 대표적인 산업인 영화 및 영상물 제작이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있다. 5일 LA일대의 영화촬영장소 허가업무 담당 기관인 ‘Film LA’측은 셧다운 기간 동안 실내 스튜디오 중심의 소규모 촬영 위주로 허가 요청이 접수됐는데, 지난 7월 중순부터 LA다운타운 등 야외 대규모 촬영 허가요청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LA일대에선 한 해 평균 1만여 편의 영화와 TV시리즈, 광고물 제작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LA시는 연평균 3억 달러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5일 오후 LA다운타운의 한 거리에서 진행된 촬영현장에서 엑스트라 배우들이 폭발물에 쓰러지는 장면을 연기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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