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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 "가족 살해 위협받아"…코로나 전망 자주 틀려서?

코로나19 백악관 태스크포스팀에 있는 앤서니 파우치(사진) 전염병연구소 소장이 살해 위협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파우치 소장은 5일 CNN과 인터뷰하면서 자신과 가족을 위한 경호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그는 “보안이 필요할 정도로 가족에게 살해 위협이 쏟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파우치 가족은 지난 4월부터 경호팀을 배정받았으나 추가 경호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었다. 일각에서는 그동안 파우치가 코로나 사태와 관련한 전망이 많이 어긋나 협박을 받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파우치는 지난 3월 마스크 착용을 완강히 반대했다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경제를 재개할 무렵 ‘마스크 의무화’로 돌아섰다. 이에 앞서 지난 1월31일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 예방 차원에서 중국을 상대로 여행금지령을 내렸을 당시에도 반대의사를 밝히는 등 트럼프 대통령과 갈등을 빚는 모습도 계속 보였다.

특히 백악관 공보팀이 지난달 ‘틀린 파우치의 전망’ 리스트를 취재진에게 배포해 이들의 갈등이 극에 달했다는 말도 나왔다. 또 지난 1일 파우치가 청문회에서 미국내 코로나 확진자 수가 늘어난 것에 대해 “주정부에게 셧다운 여부를 맡겼기 때문”이라며 연방정부 탓으로 돌리자 트럼프가 트위터에서 “그는 틀렸다(wrong!)”며 “미국이 훨씬 더 많은 테스트를 해 그런 것”이라고 파우치 주장을 반박하기도 했다.


원용석 기자 won.yongsu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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