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경제 프리뷰] 주택경기 움직임…무역수지 적자폭 발표 주목

지난 주에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및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종료 등 글로벌 경제에 영향을 줄 만한 굵직굵직한 발표들이 이어졌다. 이번 주(18~22일)에는 예정된 중요 이슈는 없지만 6월 NAHB주택시장지수, 5월 신규주택 착공건수 및 기존주택 판매건수, 6월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 발표 등이 예정돼 있어 월가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18일 NAHB주택시장지수

전국주택건설협회(NAHB)가 발표하는 주택시장지수는 주택건설업체들이 건설 경기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50이상이면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지수는 5월에도 70을 기록하는 등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모기지 이자율이 급등하고 주택 시장 거품 경고가 조금씩 나오는 만큼 이달 지수는 어떻게 발표될지 주목된다.

▶19일 신규주택착공 및 허가 건수



5월 신규주택 착공건수 및 신규주택 허가건수가 발표된다. 이 지표는 주택 시장의 선행지수 역할을 한다. 따라서 주택 시장의 흐름을 짚어볼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4월에는 신규주택 착공건수가 128만7000건으로 발표됐다. 월가에서는 5월에는 131만3000건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일 경상수지 및 주택판매량

1분기 경상수지 확정치가 발표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수지 적자폭을 줄이기 위해 추가관세를 잇따라 부과하고 새로운 무역 협정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1분기 경상수지 적자 규모도 월가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전분기에는 경상수지가 1288억 달러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월가에서는 1분기에 1250억 달러의 경상수지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5월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집계하는 기존주택판매량이 발표된다. 기존주택판매량은 주택 시장 경기를 파악하는 가장 기본적인 지표 중 하나다. 4월에는 546만 건(계절조정치)으로 발표됐다. 5월에는 전통적으로 주택 거래가 증가하는 만큼 553만 건으로 발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1일 실업수당 신청건수

매주 목요일에는 노동부가 주간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를 발표한다.

이 지표는 노동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는 가장 기본적인 지표다. 또한 전주 모기지 신청건수도 발표된다. 이 지표는 융자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 중요하다.

▶22일 구매자관리지수

시장 조사업체 마킷이 6월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Markit service PMI) 및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Markit manufacturing PMI)를 발표한다.

두 지수는 각각 소매업종과 제조업종의 경기 흐름을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지수다.

5월에 56.8을 기록한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는 6월에는 54.9로 소폭 하락할 것으로 월가는 예상하고 있다. 제조업은 여전히 활황을 보이는 만큼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는 5월 56.4에서 6월에는 56.5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김현우 기자 kim.hyunwoo@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