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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에 가을은 올 것인가

[LA중앙일보] 발행 2018/08/21 스포츠 1면 기사입력 2018/08/20 20:35

마무리 빠진 불펜 운영 관건
오승환의 로키스 '다크 호스'

6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LA 다저스의 내야수 브라이언 도저(헬멧 쓴 선수)가 지난 1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연장전에서 승리를 확정짓는 희생플라이를 친뒤 동료들로부터 축하 음료수 세례를 받고 있다. [AP]

6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LA 다저스의 내야수 브라이언 도저(헬멧 쓴 선수)가 지난 1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연장전에서 승리를 확정짓는 희생플라이를 친뒤 동료들로부터 축하 음료수 세례를 받고 있다. [AP]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경쟁은 매년 최고의 흥행카드였다.

올해도 3팀(다저스·애리조나·콜로라도)이 박빙의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포스트시즌에 나가는 방법은 2가지다. 지구 우승이 가장 확실하다. 아니면 나머지 내셔널리그 팀 중에 승률이 가장 좋은 2팀에게 주어지는 와일드 카드를 획득하는 방법이다.

현재(19일) 서부지구 선두는 애리조나다. 69승 56패로 2위 콜로라도(68승 56패)에 0.5게임 차로 앞섰다. 불펜 난조로 5연패에 빠졌던 다저스(67승58패)가 최근 반등하며 애리조나를 2게임 차로 추격 중이다.

2장이 주어지는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은 더 치열하다. 필라델피아(동부), 콜로라도와 밀워키(중부) 등 3팀이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그 뒤를 세인트루이스가 0.5게임 차 뒤진 4위에 올라 있다. 다저스는 5위.

<표>

다저스는 트레이드 마감 시한에 유격수 매니 마차도를 데려오는데 유망주 5명(볼티모어 오리올스)을, 2루수 브라이언 도저를 데려오는데 유망주 3명(미네소타 트윈스)을 내줬다.

이 때문에 수준급 구원투수를 데려오는 데 과감한 투자를 할 수 없었다.

사치세를 피하기 위해서는 반대 급부로 최상위권 유망주를 내줬어야 했는데 다저스는 미래를 위해 그러한 선택은 하지 않았다.

결국 다저스가 트레이드 시장에서 데려왔던 선수는 2011년에 46세이브를 기록했던 존 액스포드였다(통산 144세이브). 그러나 액스포드는 이적 이후 첫 등판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상대로 아웃 카운트를 하나 잡는 데 무려 6점이나 내주며 대형 방화를 저지르고 말았다.

이후 2경기에서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부상자 명단에 올라가면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다저스는 아직까지 희망이 있다. 그리고 경쟁에서 힘을 보태기 위해서는 켄리 잰슨이 돌아올 때까지 불펜이 버텨줘야 한다.

반면 콜로라도는 경쟁을 위해 불펜 보강 차원에서 오승환을 영입했다. 오승환은 이적 후 7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으로 기대에 부응했다.

지난 9일 다저스전에서 벨린저에게 투런 홈런으로 첫 실점을 허용했지만 11일 다저스전에서 1이닝 무실점으로 다시 흔들림 없는 피칭을 선보였다.

오승환은 콜로라도 유니폼을 입고서 9경기에 등판해 1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2.08(8.2이닝 2실점)을 기록 중이다.

안정된 투타로 1위 자리를 지키려는 애리조나와 최근 10경기서 8승 2패로 상승세의 콜로라도, 그리고 마지막 반전을 노리는 다저스의 쫓고 쫓기는 상황을 마지막까지 지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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