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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타임스 "다저스는 패닉, 경고등 켜졌다"

[LA중앙일보] 발행 2018/08/24 스포츠 3면 기사입력 2018/08/23 21:50

지구 우승 실패?… 이 와중에 감독은 선수 탓

LA 다저스의 마무리 투수 켄리 잰슨(왼쪽)이 지난 22일 세인트루이 카디널스와 경기에서 9회초 폴 데종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고 있다.[AP]

LA 다저스의 마무리 투수 켄리 잰슨(왼쪽)이 지난 22일 세인트루이 카디널스와 경기에서 9회초 폴 데종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고 있다.[AP]

LA 다저스가 슬럼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다저스는 지난 22일 세인트루이스에 1-3으로 역전패, 3연전 스윕을 당했다. 선발 워커 뷸러가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불펜의 불안과 타선의 침묵으로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지난 7일 다저스는 63승 51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였다. 그러나 이후 4승10패의 부진에 빠지면서 서부지구 3위로 밀려났다. 1위 애리조나에 4.5경기, 2위 콜로라도에 3.5 경기 뒤져 있다. 와일드카드(2장) 레이스에서도 3.5경기 뒤진 5위다.

LA타임스는 "다저스 야구는 지금 '패닉 베이스볼'이다. 광란의 야구, 절망의 야구다. 위험 신호가 켜졌다. 지금 빨간 경고등을 눌러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다저스의 선발진은 리그 베스트다. 뷸러는 이날 개인 한 경기 최다인 9탈삼진을 잡아냈다. 그러나 불펜진은 와해 직전이다. 1-0 리드를 지키지 못한 불펜은 최근 14경기에서 8차례나 7회 이후에 리드를 날리거나 동점 상황에서 실점했다"고 지적했다.

더욱 좋지 않은 점은 심장 이상에서 빠르게 복귀한 마무리 투수 켄리 잰슨(31)이 2경기 연속 홈런을 맞으며, 크게 무너진 것.잰슨은 21일 복귀전에서 홈런 2방을 맞으며 2점을 내줬다. 이어 22일에도 홈런 1개를 맞으며 2실점했다.트레이드 시장에서 매니 마차도와 브라이언 도저를 데려오는 등 공격적인 영입을 했으나, 팀의 성적은 나빠져만 가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타자들의 헛스윙이 너무 많다"며 선수들을 지적했다.

다저스는 오늘(24일)부터 지구 5위로 꼴찌인 샌디에이고와 홈 3연전이 예정돼 있다. 반전이 필요한 시리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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