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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매직' 베트남, 내일 한국과 4강 격돌

배재성 기자
배재성 기자

[LA중앙일보] 발행 2018/08/28 미주판 1면 기사입력 2018/08/27 20:13

시리아와 연장전서 1-0 승
"조국 사랑하지만 멈춤 없다"

27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AG) 남자 축구 8강 베트남과 시리아의 경기서 연장 후반 결승골을 성공시킨 뒤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선수단 관계자와 포옹하고 있다. [연합]

27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AG) 남자 축구 8강 베트남과 시리아의 경기서 연장 후반 결승골을 성공시킨 뒤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선수단 관계자와 포옹하고 있다. [연합]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시리아와 아시안게임 8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1대 0으로 승리했다. 한국과 동반 4강에 진출하자는 '베트남의 꿈'이 이뤄졌다. 8강전에서 나란히 승리한 한국과 베트남은 LA시간으로 29일 새벽 2시 준결승에서 격돌한다.

베트남은 27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부터 시리아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8강전에서 시리아를 1대 0으로 격파하고 사상 첫 4강에 진출했다. 연장전까지 이어지는 접전 끝에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박 감독은 이날 시리아와의 8강전을 마치고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오늘 또 한걸음 딛는 데 성공했다. 베트남 정신으로 무장한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여기서 제가 감독을 하고 있다는 게 영광스럽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한국과의 대결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박 감독은 미묘한 웃음을 지으며 잠시 대답을 신중하게 생각했다. 그러더니 "제 조국은 대한민국이고, 조국을 너무 사랑합니다. 하지만 현재는 베트남 대표팀 감독입니다. 감독으로서 책임과 임무를 다하겠습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결코 한국과 경기에서 4강에서 멈추진 않겠단 강한 의지를 보였다. 그는 "2002년 월드컵 4강과 현재 4강의 감회를 비교해달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2002년엔 코치였고, 지금은 감독이다. 그땐 4강에서 멈췄지만, 이번엔 결코 여기서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베트남 지휘봉을 잡은 박항서 감독은 올해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베트남 축구 역사상 처음 결승에 진출하며 베트남의 축구 영웅으로 떠올랐다. 그리고 아시안게임에서도 사상 첫 8강 진출에 이어 베트남을 4강에 올려놓으면서 박항서 매직을 이어갔다.

한국의 피파랭킹은 57위, 베트남은 102위로 한국이 베트남보다 45계단 높다. 한국은 역대 대표팀 A매치 전적에서 4승 0무 0패로 앞서있다. 아시안게임 4강 꿈을 이룬 베트남은 29일 오후 6시 한국과 준결승전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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