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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NBA' 오늘 새 시즌 팁오프

르브론 영입 레이커스 '최대 관심'
워리어스 3연패 달성 여부도 주목

겨울 스포츠 가운데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프로농구(NBA) 2018~2019년 시즌이 오늘(16일) 개막 6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3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오클라호마 시티 선더 보스턴 셀틱스-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대결로 팁오프하는 NBA 시즌은 내년 4월까지 팀당 82경기씩 소화하며 이후 양대 컨퍼런스 16개팀이 두달동안 장기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된다.

60년대 파산위기를 극복하고 21세기 실내 스포츠의 총아로 떠오른 NBA는 4개월전 골든 스테이트-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71년만에 처음으로 결승시리즈에서 4년 연속 만나는 진기록(워리어스가 3승1패로 우세)을 수립했다. 그러나 활발한 트레이드를 통해 로스터가 많은 변화를 겪은 올해의 경우 이런 추세가 바뀔 전망이다.

3연패에 도전하는 최강 골든 스테이트는 스티브 커 감독의 지휘 아래 스테판 커리ㆍ클레이 톰슨ㆍ케빈 듀란트의 주전 3총사가 건재 여전히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여기에 뉴올리언스 펠리칸스의 재주꾼 다마커스 커즌스까지 데려왔다.



비록 커즌스가 아킬레스건 부상 후유증으로 전반기에는 뛰지 못할 가능성이 크지만 워리어스의 기존 전력이 워낙 압도적이라 레이커스 이후 17년만에 첫 3-피트(3연패) 달성 가능성이 크다. 반면 '킹' 르브론 제임스가 리드하던 동부지구의 캐벌리어스는 르브론이 LA 레이커스로 이적하며 급격히 전력이 하락했다.

또 제임스 외에 마이클 비즐리ㆍ자베일 맥기.라주안 론도를 대거 영입하며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전통의 LA 레이커스는 6년만의 플레이오프 진입과 통산 17번째 우승을 동시에 겨냥하고 있다.

포스트시즌에 도전할 전력은 갖췄지만 서부지구가 과거와 달리 경쟁이 치열 카일 쿠즈마ㆍ브랜든 잉그램ㆍ론조 볼과 같은 젊은 선수들이 르브론을 도와줘야 한다. 특히 가드 볼은 센터 업무까지 겸임케 된 포워드 르브론의 체력부담을 덜어줘야 할 것으로 보인다. 루크 월튼 감독의 레이커스는 18일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 원정 개막전을 치르며 20일 휴스턴 로킷츠를 스테이플스 센터로 불러들여 홈 개막전을 갖는다.

반면 LA 클리퍼스는 닥 리버스 감독이 블레이크 그리핀ㆍ크리스 폴ㆍ디안드레 조던을 지난 시즌중에 통째로 트레이드 시키며 물갈이를 선언했다.

하버드대 동문 빌 게이츠와 마이크로소프트를 공동으로 창업한뒤 20억달러에 팀을 사들인 스티브 발머 구단주의 클리퍼스는 17일 덴버 너깃츠와 홈개막전을 벌인다. 가드 에이버리 브래들리.루 윌리엄스 외에는 알려진 선수도 없는 클리퍼스는 리빌딩에 집중하며 일단 포스트시즌 진출을 1차목표로 잡았다.

한편 또다른 우승후보로는 휴스턴 로킷츠ㆍ보스턴 셀틱스가 꼽힌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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