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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디-벨리칙 콤비 '10년 연속 조1위'

뉴잉글랜드 6번째 우승 노려

프로풋볼(NFL) 역사상 처음으로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10년 연속 조 1위를 차지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아메리칸 컨퍼런스(AFC) 동부조 소속인 뉴잉글랜드는 23일 매사추세츠주 폭스보로의 질렛 스타디움서 벌어진 홈경기에서 버펄로 빌스를 24-12로 격파, 10승5패로 뉴욕 제츠와의 최종전과 상관없이 리그 사상 최초의 10연속 디비전 우승이란 신화를 창조했다.

프로농구(NBA)ㆍ메이저리그 야구(MLB)ㆍ북미 아이스하키(NHL) 등 4대 프로 스포츠 사상 10년 이상 조1위를 차지한 것은 내셔널리그 동부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1991~2005년)의 14년 연속에 이어 뉴잉글랜드가 두번째다. 특히 샐러리캡(연봉 총액 상한제)이 철저한 21세기 NFL에서 특정팀이 이렇게 장기집권한 경우는 유례가 없다.

헌신적인 구단주 로버트 크래프트와 최고의 지략가 빌 벨리칙 감독, 불세출의 쿼터백 톰 브레이디가 '삼각편대'를 이룬 패트리어츠는 레드삭스와 더불어 보스턴의 스포츠의 자존심을 이어가고 있다. 뉴잉글랜드는 브레이디가 주전이 된 2001년부터 18년동안 무려 16차례나 디비전 우승을 거머쥐며 수퍼보울 전적 5승3패를 기록중이다.



북가주에서 출생해 미시간대를 졸업한 브레이디는 브라질의 수퍼모델 지젤 번천과 결혼했으며 10개월전 수퍼보울에서 필라델피아 이글스에 패배한 이후 9번째 결승진출을 노리고 있다. 그러나 만41세의 고령인 탓에 예전의 송곳패스 정확도가 하락, 통산 6번째 우승이 가능할지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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