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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르브론 '신성' 돈치치에 밀렸다

레이커스 11연승 좌절

LA 레이커스가 10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레이커스는 1일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NBA 정규시즌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홈 경기에서 100-114로 대패했다.





댈러스의 루카 돈치치가 27득점 9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레이커스 11연승 저지에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델론 라이트 역시 17득점 9어시스트를 올리며 힘을 보탰다.반면 레이커스는 앤서니 데이비스가 27득점 10리바운드, 르브론 제임스가 25득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이 아쉬웠다.



2쿼터까지 팽팽했던 이날 경기는 3쿼터에서 승부가 갈렸다. 댈러스는 3쿼터에만 35-17로 크게 앞서며 분위기를 가져갔다. 3쿼터 23개의 슈팅을 던져 이중 52.2%인 12개를 성공시켰다. 26.3%(5/19)에 그친 레이커스와 대조를 이뤘다.



레이커스는 이날 패배에도 불구하고 17승3패로 서부콘퍼런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승리한 댈러스는 13승 6패로 서부 4위. 레이커스는 하루 휴식을 취한후 3일 덴버 너키츠와 원정 경기를 갖는다.



한편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경기에서 132-98로 승리했다.



디트로이트는 이날 승리로 2연패를 탈출하며 7승(13패)째를 거뒀다. 샌안토니오는 7승 14패가 됐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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