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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익환 골프 교실-326] 그립을 가볍게해야 감각이 살아난다

치핑의 기본

치핑 프리스윙의 기본 중 먼저 클럽을 올바르게 잡으려면 발목이 어깨 밑에 오도록 서서 오른손으로 클럽의 샤프트를 쥐고 왼손의 손가락이 그립에 대각선으로 놓이게 한 다음 왼손으로 악수하듯이 그립을 쥐면 된다.

그 다음 오른손을 샤프트를 따라 왼손 쪽으로 끌어당겨서 왼손 엄지손가락이 오른손의 생명선과 일치하게 하고, 오른손의 엄지손가락 안쪽 두툼한 부분이 왼손의 손가락을 덮도록 한다.

오버래핑 그립(또는 바든 그립)을 할 경우, 오른손의 새끼손가락을 왼손의 첫 두 손가락 위에 얹는다. 칩샷을 위한 스탠스와 자세는 풀스윙과 약간 다르다. 우선 어깨 넓이만큼 다리를 벌리고 엉덩이를 약간 뒤로 뺀 후, 팔을 어깨 밑으로 늘어트린다.

그리고 칩샷에 사용할 클럽의 샤프트 각도보다 더 수직이 되도록 셋업한다. 다시 말해 샤프트 각도가 퍼터의 샤프트 각도와 비슷하도록 각을 세우는 것이다. 즉 풀스윙을 하기 위한 어드레스보다 토우 쪽으로 많이 기울어진 어드레스가 될 것이다.



클럽의 그립은 몸의 중앙을 향하도록 하고 체중은 발의 앞뒤로 똑같이 분배해야 한다. 올바른 정렬을 하기 위해 볼 뒤에 서서 목표에서 볼로 이어지는 타깃 라인을 머릿속에 그려본다. 그 다음 볼에서 목표 방향으로 2~3피트 앞에 있는 지점을 선택하여 중간 목표로 삼는다. 일단 중간 목표가 설정됐으면 그 목표에서 눈을 떼지말고 셋업 위치로 돌아와 클럽헤드를 볼 뒤에 위치하여 타깃 라인을 향해 조준한다. 중간 목표에서 눈을 떼지않은 상태에서 어드레스 자세를 취한다. 피치샷을 위한 프리스윙의 기본도 칩샷과 동일하다.

차이가 있다면 피치 샷에서는 볼이 그린 위에서 구르는 시간보다 공중에 떠 있는 시간이 길어야 하기 때문에 로프트가 큰 클럽을 사용해야 한다. 피치샷의 열쇠는 클럽이 백스윙을 할 때와 포워드 스윙을 할 때 똑같은 거리를 똑같은 속도로 움직이게 하는 것이다. 오른팔의 상완이 스윙 전체 동안에 멈추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포워드스윙에서 오른팔의 상완이 멈춰지면 손목이나 팔목이 꺾이고 볼을 쳐 올리는 임팩트가 되고 만다.

가장 이상적인 임팩트는 지면과 같은 각으로 클럽이 볼에 접촉하는 것이다. 좋은 치핑에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할 사항은 거리조절이다. 그러므로 매 샷마다 일정하고 확실한 타구를 할 수 있는 감각과 기본을 습득하여야한다. 치핑에서 중요한 요소는 그립을 가볍게해야 감각이 살아난다.

PGA Professional·샌드캐년CC 디렉터

(818)731-2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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