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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내년 중반 1만불 넘을수도"

서브프라임 예견 톰 리 전망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1만 달러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투자업체인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스(Fundstrat Global Advisors)의 공동 창업자 겸 투자전략가 톰 리는 최근 비즈니스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내년 중반쯤 비트코인 가격이 1만1500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톰 리는 지난 8월 비트코인이 내년 6000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예상치를 2배 가량 상향조정한 것이다.

지난 2008년 서브프라임 사태를 예견하기도 했던 톰 리의 예측은 비트코인이 8000달러를 넘어선 지 며칠 지나지 않은 시점에 나와 월가 등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톰 리는 비트코인 가격의 과거 변동폭, 비트코인만의 독특한 네트워크 시스템과 거래 당 이용자 수 등의 변수를 바탕으로 본인의 비트코인 가격 예측치를 뒷받침했다.



한편 톰 리는 비트코인의 미래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갈수록 많은 이들이 비트코인의 유용성과 적법성을 인정하고, 상용화에 대한 사회 전반적 요구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비트코인의 위험성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가상화폐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유용성이 입증됨에 따라 이를 채굴하는 업체와 기관에 권력이 집중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현욱 기자 joung.hyunwoo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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