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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칸의 노스트라다무스'가 예언한 2018년

"중국이 수퍼 파워로 등극"
1996년에 9·11테러 예측

9·11 테러를 예측한 것으로 알려진 시각장애인 예언가 바바 반가(사진)가 내년에는 중국이 미국을 따돌리고 세계 최고의 '수퍼 파워'가 될 것이라고 예측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가리아 출신으로 '발칸의 노스트라다무스'라고 불렸던 그는 중국의 수퍼 파워 등극과 함께 내년에는 금성에서 새로운 형태의 에너지가 발견될 것이라고 예언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이 25일 보도했다.

1996년 8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반가는 생전 '철로 된 새 두 마리(two steel birds)'가 '미국 형제'를 공격할 것이라며 9·11 테러를 예측했다고 한다. "미국 형제가 철로 된 두 마리 새의 공격을 받아 무너질 것이다. 늑대들이 숲에서 울부짖고 무고한 피가 솟구칠 것"이라고 예언했다는 것이다.

반가는 '극단주의 군대(extremist army)'가 유럽을 침입할 것이라고도 예언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이 '극단주의 군대'는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확산하고 있는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로 여겨진다. 이 때문에 그를 따르는 사람들은 그의 다른 예언도 맞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중국은 1970년만 해도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1%에 그쳤지만, 2015년 15.6%로 급등한 데 이어 매년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금성에서 새로운 형태의 에너지가 발견될 가능성은 의문이다. 항공우주국(NASA)은 내년 7월 31일~8월 19일 태양 관찰을 위해 '파커솔라 탐사선(Parker Solar Probe)'을 발사할 계획이지만 금성에는 착륙하지 않는다.

그러나 뉴스위크는 "독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일반적인 발언을 특별히 해석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추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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