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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전철역 이름 '트럼프 역'으로" 이스라엘 교통장관 발언 논란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교통장관 겸 정보장관은 내년 상반기 개통되는 텔아비브-예루살렘 간 고속철도를 예루살렘 성전산(템플마운트)의 '통곡의 벽'까지 확장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카츠 장관은 그러면서 "개통될 철도역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을 붙이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계획대로라면 이 고속철도의 종착역은 예루살렘 서북부 초입인 비냐에이 하우마 기차역이 었다.

이를 동예루살렘의 구시가지(올드시티) 안에 있는 성전산(템플마운트·아랍어명 하람 알샤리프)의 '통곡의 벽'까지 약 3㎞를 예루살렘 도심 지하를 관통하는 터널로 잇고 지하역 2곳을 세운다는 게 카츠 장관의 새로운 계획이다.

노선 연장이 완공되면 이들 2개 역 중 이름을 이를 테면 '도널드 트럼프 역'으로 짓고 싶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6일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인정한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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