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구멍 '숭숭' 트럼프 내각…연초 상원은 '인준 전투'

고위직 5~6명 인준 대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고위직 공백이 늘면서 연초 상원이 고위직 인준 청문회에 발목이 잡힐 것이라는 전망이다.

의회전문매체 더 힐은 23일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의 조기 교체로 트럼프 행정부 내각의 결원이 더 늘게 됐다"며 "상원이 처리해야 할 인준 숙제도 하나 더 늘었다"고 진단했다.

매티스 국방장관 외에 라이언 징크 내무장관과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대사가 올해 말이면 자리를 떠난다. 헤일리 대사의 후임으로는 헤더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이 지명됐지만, 징크 장관의 후임자는 아직 내정되지 않았다.

여기에 더해 최근 제프 세션스 전 법무장관 후임자로 윌리엄 바 전 법무장관이 지명됐고, 앤드루 휠러 환경보호청(EPA) 청장 직무대행은 새 청장으로 내정됐다. 더힐은 "이는 상원이 내년의 시작과 함께 다섯 명의 고위직에 대한 인준 전투를 치러야 한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비난을 사면서 꾸준히 교체설이 제기돼온 커스텐 닐슨 국토안보부 장관도 퇴진 가능성이 있어 '인준 전투'를 치러야할 고위직은 여섯 건이 될 수도 있다.

고위직 뿐 아니다. 상원의 승인 절차를 기다리는 법관 내정자도 31명이나 된다. 더 힐은 워싱턴포스트의 집계를 인용해 상원이 처리해야 할 행정부 내정자가 고위직 포함 모두 195명에 달한다고 지적하면서 상원은 내년 상반기 논쟁거리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인준 청문회와 투표 일정에 매여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