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에어비앤비'서도 몰카…동작 감지 모니터에 설치
8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청년보 등에 따르면 지난 1월 한 여성이 중국 산둥성 칭다오에 있는 에어비앤비 숙소에 투숙했다.
이 여성은 화재 감지기 TV 등을 면밀히 살펴본 후 침대를 향해 놓여 있는 라우터의 불빛이 특이하다는 것을 눈치챘다.
그는 라우터의 배선이 일반 제품과 다르다는 것을 느끼고 라우터를 분해했고 그 안에 들어있던 디지털 메모리카드를 발견해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사람은 이 숙소의 주인으로 지난 3월부터 손님들을 불법촬영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그를 20일간 구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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