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뉴욕주 일부 지역 정상화…주말부터 야외 활동 허용

완화 기준충족 북부 일부 대상
하루 사망자 100명대로 감소

미국 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뉴욕주가 이번 주말께부터 일부 지역에 대해 부분적, 제한적 경제 정상화를 시작하기로 했다. 앤드루 쿠모오 뉴욕주지사는 11일 코로나19 기자회견에서 이번 주말에 뉴욕주 북부의 수개 지역에 대해 부분적인 재개장을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쿠오모 주지사는 “일부 지역은 오늘이라도 (부분적인 재개장) 준비가 돼 있다”면서 ‘핑거 레이크(Finger Lakes)’, ‘모호크 밸리(Mohawk Valley)’, '서던 티어(Southern Tier)’ 지역은 재개장에 필요한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주는 지난 3월 22일부터 주민들에게 외출 금지를 권고하는 한편, ‘비필수(nonessential)’ 사업장에 100% 재택근무를 하도록 하는 제한 조치를 시작했다. 이 같은 자택 대피 명령은 오는 15일까지 연장된 상태다.

쿠오모 주지사는 앞서 지난 4일 제한조치 정상화 조건으로 ▶2주간 입원율 하락 ▶2주간 병원에서의 사망자 감소 ▶10만명당 하루 입원율 2명 미만 ▶최소 30%의 병원 병상 공실률 ▶최소 30%의 중환자실 빈 병상 확보 ▶한 달 기준 인구 1000명당 최소 30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인구 10만명당 최소 30명의 감염의심자 추적 요원 확보 등 7개 조건을 제시한 바 있다.



뉴욕주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신규 입원자 수나, 하루 사망자 등에서 꾸준한 감소세를 보여왔다. 신규 입원자 수는 지난 3월 19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또 하루 사망자 수도 161명으로 지난 3월 27일 이후 처음으로 200명 이하를 기록했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