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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복귀 걱정 58%…부모 69% '개학 반대'

제한 완화 이후 WP 조사 "미국내 검사 부족”73%

곳곳에서 경제활동 제한 조치가 일부 완화되는 가운데 미국인 과반수 이상은 직장 복귀로 인한 감염을 우려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워싱턴 포스트(WP)가 4월말~5월초 전국의 성인 8086명을 대상으로 15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58%는 일터에서 바이러스에 노출돼 가족까지 감염시킬 가능성을 걱정한다고 대답했다.

특히 흑인과 중남미계 응답자는 각각 72%와 68%가 이같이 응답했으며 백인 응답자 중에서는 50%였다.

조사 진행 시점은 주별로 부분적 정상화 조치를 발표하며 빗장을 걸었던 경제활동에 숨통을 열기 시작한 때다.



각 주의 이러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미국인 상당수는 복귀에 따른 자신과 가족의 감염을 우려한다는 의미다.

또 ABC방송이 564명의 성인을 조사해 내놓은 조사 결과에 따르면 18세 미만의 학생을 자녀로 둔 부모의 69%가 아이를 학교에 보내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

개학때 학교에서 아이들이 코로나에 감염될 가능성을 걱정하는 것이다.

앤소니 파우치 국립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장은 최근 상원 청문회에서 개학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공개적으로 반박한 바 있다.

ABC 조사 응답자의 73%는 미국에서 코로나 검사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검사 규모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다고 자화자찬 했지만 국민의 체감과는 다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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