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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반대 여론은 해외 동포 차별 행위"

김창준 전 하원의원, 한국 TV 대담서 밝혀

김창준 전 연방하원의원이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의 국적 문제와 관련해 "(미국에서) 가진 것을 다 포기하고 남은 인생 한국에서 활동하겠다는 데 뭐가 문제인가"라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21일(한국시간) 케이블 채널 MBN의 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 같은 의견을 밝히고 "지금 한국의 여론은 김 내정자를 마치 스파이처럼 보고있는 것 같다"며 "그런 생각은 어리석은 것이다. 미국서 자수성가한 사람이 뭐가 아쉬워서 한국에서 스파이 역할을 하겠나"라고 반문했다.

김 내정자가 예전에 미국의 한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내가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고, 그것을 갚고 싶어 미 해군에 복무했다"고 말한 것 때문에 애국심을 의심받고 있다는 지적을 하자 김 전 의원은 "성공의 기회를 준 미국에 은혜를 갚고 싶다고 한 것을 한국에 대한 애국심이 없는 것으로 판단할 수는 없다"며 "나라도 김 내정자와 같은 말을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이어 "모든 해외동포들은 항상 조국이 발전하기를 바라고 있는데 김 내정자를 반대하는 분위기에 섭섭함이 크다. 이 것은 동포들에 대한 차별"이라고 강조했다.  




신동찬 기자
shin73@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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