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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가 다시 돌아왔다"

[뉴욕 중앙일보] 발행 2013/03/15 스포츠 7면 기사입력 2013/03/15 08:56

세계선수권 쇼트프로그램 1위
라이벌 마오는 6위로 부진

"피겨 여왕" 김연아(23)가 다시 돌아왔다. 한국 피겨스케이팅의 잠재력을 전세계에 알리고 있는 김연아가 변함없는 실력을 과시하며 세계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김연아는 14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의 버드와이저 가든스에서 열린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SP) 경기서 기술점수(TES) 36.79점 예술점수(PCS) 33.18점을 받아 총점 69.97점으로 1위에 올랐다. 그러나 라이벌인 아사다 마오(일본)는 62.10점으로 6위에 그쳤다.

김연아는 1위에 오르며 전체 35명의 선수 중 24명만이 진출할 수 있는 프리스케이팅 경기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날 김연아는 자신의 쇼트프로그램곡인 '뱀파이어의 키스'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트리플 럿츠-트리플 토룹 콤비네이션 점프를 깔끔하게 성공시킨 김연아는 트리플 플립도 무사히 성공했으나 다소 안정감이 떨어지는 바람에 가산점에서 마이너스를 받았다.

플라잉 카멜 스핀도 약간 흔들렸다. 플라잉 카멜 스핀에서 레벨 3 판정을 받은 김연아는 그러나 동요하지 않고 이나바우어-더블 악셀을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여기에 레이백 스핀과 스텝 시퀀스를 펼친 후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끝으로 쇼트프로그램을 마무리지었다.

전체적으로 보면 트리플 플립에서 감점을 받은 것이 아쉬웠다. 하지만 마지막 조인 6조에서 경기를 펼친 아사다가 트리플 악셀을 성공하고도 트리플 플립-더블 룹 연결점프서 첫 번째 트리플 플립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았고, 트리플 룹 점프가 싱글 처리되며 점수를 잃어 최종적으로 김연아의 1위가 확정됐다.

김연아는 16일 벌어지는 프리스케이팅 경기서 이번 대회 종합 1위, 진정한 챔피언 자리에 도전한다.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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