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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 사망자 25명으로..추가 생존자 없어

【진도=뉴시스】송창헌 기자 = 지난 16일 발생한 대형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25명으로 늘었다.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해경 등에 따르면 사고 해역에서 남녀 시신 각 2구 총 4구가 추가로 발견돼 이날 오후 11시30분(이하 한국시간) 현재 사망자는 모두 25명으로 집계됐다.

유전자 검사 등을 거쳐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승무원 박지영(22·여)씨와 경기 안산 단원고 2학년 정차웅·권오천·임경빈(이상 17)군과 인솔교사 최혜정(25·여) 씨 등 모두 5명이다.

나머지 사망자는 같은 학교 박성빈(17·여)·이다운(17) 학생, 단원고 교사 남윤철(36)씨, 행사요원 김기웅(28)씨 등으로 추정되며 4명은 신원이 밝혀지지 않았다.



중대본과 해경은 이들의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해 유전자 검사를 진행중이다.

사망자가 늘면서 실종자는 278명으로 줄었고, 구조된 선원과 승객은 179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외국인 탑승자들의 신원도 속속 확인되고 있다.

필리핀 국적 카브라스 알렉산드리아(40·여)와 마니오 에마누엘(45)을 비롯, 러시아인 학생 세르코프(18), 조선족 한금희·이도남씨 등의 신원이 확인됐고, 이 가운데 필리핀 국적자 2명은 무사히 구조됐고 나머지 3명은 아직까지 생사가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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