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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구조·실종자 수 아직도 오락가락

세월호 침몰 23일째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 실종자 수색 작업이 23일째 계속되고 있지만 범정부사고대책본부의 구조자와 실종자 수가 오락가락하고 있다.

해경은 사고 22일째인 7일(이하 한국시간) 구조자 수를 174명에서 172명으로 2명 줄였고, 실종자는 2명 늘려 35명으로 잠정 발표했다.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은 이날 진도군청에서 열린 중간 수색 결과 브리핑에서 “잠정 확인된 인원은 탑승자 476명, 생존자 172명, 사망자 269명, 실종자 35명으로 구조자가 2명 감소하고 실종자가 2명 늘었다”고 밝혔다.

김 청장에 따르면 추가된 실종자는 신용카드 매출전표 확인작업을 통해 확인된 중국인들이다. 그러나 이들 중국인은 지난달 시신으로 발견돼 이미 장례까지 마친 상태다.



또 사고대책본부는 구조자 수가 2명 감소한 것에 대해 1명은 같은 사람을 다른 이름으로 중복 기재했고 나머지 1명은 오인 신고로 빚어진 일이라고 해명했다. 대책본부와 해경 등이 탑승자·구조자 수 등을 번복한 것은 이날까지 모두 7차례다.

신동찬 기자 shin73@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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