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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8곳-새정치 9곳 승리

한국 6·4 지방선거
박원순 서울시장 재선
경기 남경필-인천 유정복

4일(이하 한국시간) 실시된 지방선거에서 전국 17개 광역단체 가운데 새누리당이 8곳, 새정치민주연합이 9곳에서 승리했다. <관계기사 한국판>

새누리당은 경기(남경필)와 인천(유정복) 등 수도권 두 곳을 비롯해 부산(서병수)·대구(권영진)·울산(김기현)·경북(김관용)·경남(홍준표) 등 영남권 5곳을 석권했으며, 제주(원희룡)에서도 당선자를 냈다.

새정치연합은 서울(박원순) 수성에 성공했으며, 광주(윤장현)·전남(이낙연)·전북(송하진) 등 호남권과 대전(권선택)·세종(이춘희)·충북(이시종)·충남(안희정) 등 충청권, 그리고 강원(최문순)에서 당선됐다.

현재 새누리당이 9곳, 새정치연합이 8곳을 차지하고 있지만 이번 선거로 여당이 한 석을 잃어 야당이 ‘8대9’로 역전하게 됐다.



서울에서는 5일 오전 9시 현재 91.7%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새정치연합 박원순 현 시장이 55.9%를 얻어 43.3%에 그친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를 크게 앞섰다.

박빙의 승부를 보인 부산에서는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가 무소속 오거돈 후보를 꺾었으며, 인천에서는 새누리당 유정복 후보가 새정치연합 송영길 현 시장을 제쳤다.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새누리당 권영진 후보가 새정치연합 김부겸 후보의 도전을 뿌리치고 당선됐으며, 야당 지도부가 사활을 걸고 수성 작전에 나선 광주에서는 새정치연합 윤장현 후보가 현직 시장인 무소속 강운태 후보를 앞섰다.

경기에서는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가 새정치연합 김진표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따돌렸다.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여당이 우세를 보였다. 전국 기초단체 226곳 가운데 새누리당이 124곳, 새정치연합이 72곳에서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서울 구청장 선거에서는 새정치연합이 25개 선거구 가운데 20곳에서 승리했다.

교육감 선거에서는 서울 조희연, 경기 이재정 후보가 당선되는 등 17개 시·도 중 13곳에서 진보 성향 후보가 우위를 점했다.

서한서 기자 hse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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