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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민주당 다시 뭉쳤다…독립민주 상원의원들 복귀

보궐선거 이후 다수당 기대

두 갈래로 갈라졌던 뉴욕주상원 민주당이 16일 통합 체제로 재출범했다. 지난 3일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와 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당과의 통합을 천명했던 독립민주콘퍼런스(IDC) 의원들이 이날 열린 봄 휴회 이후 첫 상원 전체회의에서 민주당으로 복귀했다.

민주당 원내 부대표인 마이클 지아나리스(12선거구) 의원은 IDC 소속 의원들의 민주당 복귀를 선언하는 안건을 상정한 뒤 "민주당에 8명의 의원을 추가로 포함시킨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 7년여 동안 민주당이지만 공화당 편에서 활동했던 8명의 IDC 소속 의원들은 정식으로 다시 민주당이 됐고, IDC 의장이었던 제프 클라인(34선거구) 의원은 17일부터 원내 부대표 자리에 올랐다. 부대표였던 지아나리스 의원은 다른 직책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으며 원내대표는 안드레아 스튜어트-커즌스 의원이 유지한다.

스튜어트-커즌스 원내대표는 통합 출범 과정에 대해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까지는 매우 순조롭다"며 "클라인 의원과는 과거부터 좋은 관계였지만 정당 정체성에 대한 문제로 갈등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제 뉴욕 주민들을 위해 힘을 합쳐야 할 때"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상원 다수당 고지에 오르기 위해 오는 24일 실시되는 2개 선거구 보궐선거에 총력을 쏟고 있다. 민주당은 이번 IDC 통합으로 상원 전체 63석 가운데 총 30석을 확보하게 됐다. 보궐선거에서 두 선거구 모두 승리하면 32석이 된다. 하지만 공화당과 뜻을 같이하고 있는 민주당의 심차 펠더 의원이 변수다.

쿠오모 주지사를 비롯해 주의회 민주당은 민주당과의 협력을 요청하고 있지만 펠더 의원은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신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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