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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저지 고교서 잇따라 폭발물 위협

16일 락클랜드카운티 나누엣고에 전달
전날엔 뉴저지 가필드고교도 협박 당해

뉴욕·뉴저지 일원의 고등학교에서 잇따라 폭발물 위협으로 학교가 폐쇄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16일 오전 9시15분쯤 락클랜드카운티의 나누엣고등학교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위협이 전달됐다.

이에 따라 학교 측의 즉각적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전교생을 인근 중학교로 긴급대피 시키는 등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다.

락클랜드카운티 경찰은 뉴욕주 경찰의 지원을 받아 폭발물 수색을 했으나 이 같은 위협이 허위라고 최종 결론을 내리고 학생들을 교실로 복귀시켰다.



이에 앞서 15일 오후에는 뉴저지 가필드고등학교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위협이 전해졌다. 이에 학교 측은 다음날 학생들에게 등교를 하지 말 것을 긴급 통지한 뒤 경찰에 신고해 폭발물 수색을 진행했다.

하지만, 이 곳에서도 역시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아 단순한 장난인 것으로 마무리됐다. 이 학교는 과거에도 학교를 폭발시키겠다는 위협을 받은 적이 있다.


최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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