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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보로청 2020센서스위원회 결성

한인 제니 김 포함 70명
올해 말 추가 임원 발표

2020년 센서스(인구 조사)를 위한 퀸즈 컴플리트 카운트 커미티(CCC)가 한인을 포함해 구성됐다.

18일 퀸즈보로청은 내년으로 다가온 2020센서스 조사의 집계를 위한 퀸즈지역 CCC로 커뮤니티 리더와 활동가 70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 중 한인은 저소득층 법률서비스 제공 단체 '리걸 핸드(Legal Hand)'에서 스태프 변호사로 활동 중인 제니 김(사진)씨가 포함됐다.

멜린다 캐츠 퀸즈보로장은 "연방정부 예산부터 의회 연방하원의원의 의석 수까지 2020센서스는 매우 중요하다"며 "퀸즈 주민이 정확히 집계되어 앞으로 10년간 피해를 보지 않도록 미리 대비해야 한다"며 CCC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시민의식을 갖춘 커뮤니티 리더들이 퀸즈보로를 도와 공정하고 완벽한 집계를 도울 것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CCC에 선정된 70명 중 퀸즈보로청의 이민 태스크포스에 속해 있는 리더들이 다수 포함됐고, 한국.중국.인도계 등 다양한 민족도 포함됐다.



특히 이번 2020센서스는 상무부의 시민권 질문 문항을 추가하려는 시도에 이민자들의 참여율이 낮춰질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중요하다. 지난 15일 제시 퍼먼 연방판사는 시민권 문항 추가는 "과거의 정책과 다르고 불합리하다"는 이유로 불허하다는 판결을 내린 바 있다.

캐츠 보로장은 퍼먼 판사의 결정에 "퀸즈를 포함한 이민자 커뮤니티를 목표로 한 무자비한 정책에 대한 큰 승리"라며 "퀸즈도 소송이 끝날 때까지 시민권 항목 추가에 반대의 목소리를 내겠다"고 말했다.

'모두 다 카운트 되자'라는 의미의 CCC는 센서스 참여를 적극적으로 장려하기 위한 위원회로 2020센서스 이슈에 대해 배우고, 커뮤니티에 정보를 전달하며, 참여 홍보를 위한 전략을 제시하기도 한다.

센서스 조사는 연방의원의 의석 수, 교육.인프라.건강복지 등 연방 예산에 영향을 미치는 인구 조사로, 퀸즈보로청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센서스에서는 이민자가 다수 거주하는 서부 퀸즈지역이 인구보다 낮게 집계됐다. 캐츠 보로장은 "정부기관, 비영리단체, 시민단체들과 협력해 부정확한 정보의 재발을 막겠다"고 전했다.

두 번째 CCC 인원은 올해 말에 발표된다.


박다윤 기자 park.dayu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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