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재단 공모전 마감 임박
오는 3월 1일까지 접수 수상자 발표 4월 30일
한인 미술인 지원단체인 알재단이 T&W 재단의 후원으로 매년 열어온 현대미술공모전은 해마다 미국 전역에서 활동하는 한인 미술인들이 응모한 작품 포트폴리오를 심사한다. 올해에는 금.은.동상 수상자를 선정해 각 ?000.4000.3000달러의 상금과 함께 올 가을 맨해튼에 위치한 전시장에서 단체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재단 측은 "올해에는 후원재단인 T&W 재단이 각 수상자의 상금을 2000달러씩 늘리기로 결정했다"며 "응모하는 작가에 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재 미국에서 거주하며 작품활동을 지속하는 한인 작가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공모전은 회화.설치.사진.비디오 등 시각미술 전반에 걸친 분야의 작업으로 응모 가능하다. 이번 공모전에 응모하고자 하는 작가는 지난 5년 내에 완성한 작품 이미지 최대 10개 혹은 비디오 링크 3개를 제출해야 한다.
매년 뉴욕 미술기관들의 전문인을 심사위원으로 초빙해온 알재단은 올해 심사위원으로 SFA 프로젝트 갤러리의 키스 슈와이쳐 디렉터, 쿠퍼유니온의 스타마티나 그레고리 미술대학 부학장(Associate Dean), 퀸즈 뮤지엄의 전시 디렉터이며 큐레이터인 히토미 이와사키 등 세 명의 미술 전문인을 초빙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 접수 마감일은 오는 3월 1일(오후 11시 59분)이며 수상자는 4월 30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공모전에 관한 내용은 알재단 웹사이트(ahlfoundation.org)에서 볼 수 있으며 e메일(info@ahlfoundation.org) 문의도 가능하다.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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