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한인 이종복씨 백세연 잔치
파라무스 뉴라이프 데이케어센터 가족 친지들 모여 장수 건강 축하
이씨는 올해로 만 99세(한국 나이 100세)를 맞는 기념으로 19일 가족과 친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99세 생일을 맞아 건강과 장수를 축하하는 백세연 잔치를 열었다.
고향이 여주 이천인 이씨는 부친 이덕재씨와 모친 손간난씨 슬하 3남매 중 2남으로 지난 1920년 2월 20일 서울시 종로구 와룡동에서 출생했다. 초등학교 졸업 후 일본 피복회사에서 근무 후 신당동에서 양복점을 운영하다 도미해 부인 김규숙씨와의 사이에 3남4녀 7남매를 낳아 모두 훌륭히 키웠다.
이씨는 부인을 82세때 사별한 뒤 현재는 큰아들 집안과 함께 여생을 보내고 있다. 후손은 손주 15명과 증손 15명으로 가족 전체는 모두 45명이다.
이날 잔치에 참석한 가족과 친지, 데이케어센터 관계자들은 이씨의 100세 장수를 축하하고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