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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 시스템 현대화…새 차량 대거 투입

MTA 10개년 계획 발표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뉴욕시 전철 시스템을 향상하는 10개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23일 MTA는 전철 시스템 현대화 프로젝트인 '패스트 포워드 플랜(The Fast Forward Plan)'을 공개하고 노후화된 전철 신호 시스템을 개선하는 데 주안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공개된 계획에 따르면 우선 현대화 작업은 각 5년씩 1.2단계로 진행된다. 우선 첫 5년 동안 A.C.E.4.5.6.F.M.R.G 전철 노선의 신호 시스템을 향상시킨다. 5년 내 1200대 이상 열차에 최첨단 신호 시스템인 '통신 기반 열차 통제(Communication-Based Train Control)' 시스템을 가동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CBTC는 열차의 위치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고 선로 변경과 속도 등의 정보를 실시간 추적해 정확한 운행을 할 수 있도록 해주며 자동으로 열차를 멈출 수 있는 장치다. 또 650대 이상의 전철 차량을 새로 도입하고 오는 2020년부터 메트로카드 사용을 대체할 새로운 요금 결제 시스템을 전면 시행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50개 이상의 전철역에 휠체어 리프트를 설치하고 150여 개 전철역 보수 공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시 전역의 버스 노선 개편 및 2800대의 신형 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추후 5년간은 1.2.3.B.D.F.M.A.C.N.R.Q.W 전철 노선의 신호 시스템을 추가로 교체한다. 150여 개 전철역을 보수하며 새 전철 차량 3000여 대와 새 버스 2100대를 투입한다. MTA 측은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데 소요될 정확한 예산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190억 달러 이상의 비용이 들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김지은 기자 kim.jieun2@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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