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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 크레딧 폐지 유예기간 연장해 달라”

뉴욕네일협회 e메일 캠페인
업계 및 한인사회 동참 호소

뉴욕한인네일협회는 지난 19일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팁 크레딧 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모임을 갖고 대처 방안을 협의했다. [사진 뉴욕한인네일협회]

뉴욕한인네일협회는 지난 19일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팁 크레딧 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모임을 갖고 대처 방안을 협의했다. [사진 뉴욕한인네일협회]

뉴욕한인네일협회(회장 박경은)는 팁 크레딧 폐지 유예기간 연장을 위한 e메일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하고 이에 한인사회의 동참을 호소하고 나섰다.

지난 19일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뉴욕네일협회 주도로 150여 명의 네일업주들이 모여 내년부터 시행되는 팁 크레딧 폐지에 대한 추가적인 대응책을 협의했다.

이날 회의 결과, 뉴욕네일협회는 팁 크레딧 폐지를 유예해 달라는 e메일을 뉴욕주 노동국(DOL)에 보내는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기로 결의했다. 이 캠페인에는 네일업주 및 종사자는 물론 모든 한인사회 구성원들도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오는 24일까지 한글 또는 영문으로 간략하게 “팁 크레딧 유예기간을 연장해 줄 것을 바란다”고 쓴 e메일을 주 노동국 담당부서(comments@labor.ny.gov)로 보내면 된다.



박경은 회장은 “이번 팁 크레딧 폐지 결정은 모든 한인 네일업주들에게는 생존을 위협할 정도로 결정타”라며 “직원들도 직원 수를 줄이거나 근무시간이 줄어드는 등 근로여건이 악화되어 환영하지 않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박 회장은 이에 덧붙여 “유예기간 1년은 너무 짧고, 새로운 제도에 대응하고 준비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이번 e메일 캠페인에 한인사회의 참여와 도움을 호소했다.

한편, 법안에 따르면 오는 6월 30일부터 기존의 2분의 1만 ‘팁 크레딧’이 인정된다. 이후 12월 31일부터는 아예 ‘팁 크레딧’이 완전 폐지돼 시간당 최저임금이 15달러가 된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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