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주 한인 밀집타운 평균 재산세 인상
대다수 전년 대비 1~5% 증가
에지워터 5.3% 인상률 최고
특히 에지워터·팰리세이즈파크·잉글우드클립스·데마레스트 등 일부 한인 밀집타운은 4% 이상의 재산세 인상률을 보였다. 이중 가장 높은 재산세 인상률을 보인 타운은 전년 대비 5.3%가 올라 평균재산세 9018달러를 기록한 에지워터였다. 이어 데마레스트(4.1%), 잉글우드클립스(4.0%) 등이 4%대의 재산세 인상률을 보였다.
뉴저지주 대표 한인 밀집타운인 팰리세이즈파크도 2019년 평균 재산세가 9971달러로 오르며 4%의 높은 재산세 인상률을 기록했다.
이외에 포트리(3.1%)·리지필드(2.8%)·테너플라이(2.1%) 등이 주정부 연간 재산세 인상 상한선인 2%를 넘겼다.
지난 2011년 크리스 크리스티 전 주지사 시절 뉴저지주 정부는 재산세를 전년 대비 2% 초과해 올릴 수 없도록 하는 조세 정책을 펼쳐오고 있지만 일부 타운에서는 이러한 경향이 계속 이어질 경우 예산 부족으로 교육·복지 등 서비스 축소가 불가피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2019년 뉴저지주 전체 평균 재산세는 8953달러, 재산세 인상률은 2.1%로 8767달러의 평균 재산세를 기록하고 역대 최저 수준의 재산세 인상률(0.9%)을 보였던 2018년보다 크게 올랐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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