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6월초 ‘최대 40만명’ 일터 복귀
뉴욕시장, 1단계 재개 계획 밝혀
주지사, 2단계 ‘모든 사무직’ 허용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28일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히면서 1단계 돌입 시 비필수 업종으로 분류됐던 건설·제조·도매·소매업 등의 영업이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하에 허용된다고 설명했다. 물론 ▶6피트의 물리적 거리 준수 ▶최대 수용인원 50% 이하 ▶직원 개인보호장비(PPE) 제공 ▶방역 ▶체온검사 등이 준수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장은 신규 입원자, 중환자실(ICU) 환자, 코로나19 확진 비율 등의 수치가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면서 “정확한 날짜는 확정할 수 없지만 6월 첫째 또는 둘째 주에 1단계에 돌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이날 브리핑에서 경제재개 2단계에 금융·보험·행정직 등 제한적인 업종의 사무직만 허용했던 기존 지침과 달리 ‘모든 사무직(All Office Based Jobs)’의 근무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주지사는 또 업주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고객의 업소 출입을 금지할 수 있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이날 발동했다.
이날 뉴욕주 사망자는 74명이 추가돼 총 2만3722명, 확진자는 1768명이 더해진 총 36만6733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27일 존스홉킨스대 코로나19 리소스센터에 따르면 미 전국 코로나19 사망자가 10만 명을 돌파했다.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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