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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내달 8일 경제재개 1단계 돌입

쿠오모 “그때까지 7대 조건 충족 예상”
업스테이트 5개 지역 2단계 돌입 허용
뉴저지주 데이케어 6월 15일 문 열어

뉴욕시가 내달 8일 경제 활동 재개 1단계에 돌입한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브리핑에서 오는 6월 8일 뉴욕시가 경제재개 1단계를 위한 7대 조건을 모두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현재 뉴욕시가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2가지 조건은 ▶최소 30% 병원 병상 공실률(현재 28%) ▶주민 10만명당 최소 30명의 추적 요원 확보(확보 예정)다.

주지사의 단계별 경제재개 계획에 따르면 비필수 업종으로 분류됐던 건설·제조·도매·소매업(가두 픽업) 등의 영업이 허용된다. 물론 ▶6피트의 물리적 거리 준수 ▶최대 수용인원 50% 이하 ▶직원 개인보호장비(PPE) 제공 ▶방역 ▶체온검사 등 사회적 거리두기가 준수돼야 한다.

이날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경제재개에 돌입하면 비즈니스 오너들에게 얼굴가리개 200만 개 이상을 배포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15일 경제 활동 재개 1단계에 돌입했던 업스테이트 뉴욕 5개 지역(센트럴뉴욕·핑거레이크·모호크밸리 등)은 2주가 흘러 이날부터 2단계에 돌입해도 좋다는 ‘OK’ 사인을 받았다.

2단계에 돌입하는 지역은 엄격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아래 사무직·소매(매장 내 판매)·부동산·미용실 등 일부 퍼스널케어 등이 허용된다.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는 이날 브리핑에서 오는 6월 15일부터 데이케어센터의 재개방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뉴저지주 아동가족국(Department of Children and Families)에 따르면 2세 이상 소아에 대한 마스크 착용이 권고되지만 2세 미만 유아에게는 안전상의 이유로 마스크 착용이 권장되지 않는다. 머피 주지사는 데이케어센터 개방과 관련 더 자세한 가이드라인을 추후에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오는 6월 22일부터 야구 등 야외 비접촉 단체 스포츠 허용, 7월 6일부터 서머캠프 프로그램을 허용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한편, 이날 뉴욕주 코로나19 사망자는 67명 증가해 총 2만3780명, 확진자는 1551명 늘어난 총 36만8284명으로 집계됐다. 뉴저지주의 경우 총 사망자는 131명 증가한 1만1531명, 총 확진자는 1117명 늘어난 15만844명으로 파악됐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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