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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 대학 '오픈텍스트북' 의무화 추진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뉴욕 중앙일보] 발행 2018/06/21 미주판 2면 기사입력 2018/06/20 21:33

주의회에 관련 법안 상정
이미 상원은 본회의 통과
연평균 1200불 절감 효과

뉴저지주 소재 대학들을 대상으로 무료 교재 채택을 의무화하는 법안이 주의회에서 추진되고 있다.
현재 주의회에서는 대학생들의 부담 경감을 위해 온라인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는 ‘오픈 텍스트북’을 강의 교재로 사용하도록 하는 법안이 추진되고 있다.

주상원에는 이르면 내년 가을학기부터 오픈텍스트북 사용을 의무화하는 법안(S-768)이 이미 본회의를 통과된 상태다. 주하원에는 주 내 모든 대학들이 오픈 텍스트북 도입 방안을 주 교육국에 제출해 승인 받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A-1149·A-3254)이 상정돼 있다. 하지만 상원과 하원의 법안 내용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이를 하나로 합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 외에 주하원에는 교재비 경감을 위해 프린스턴대를 제외한 공·사립대를 대상으로 학생들이 산 교재를 교내 서점에 중고로 팔 때 처음 구입 가격의 절반을 돌려주도록 하는 법안(A-327)도 상정돼 있다.

이처럼 주의회 차원에서 대학 교재비 경감에 나서는 것은 그 만큼 학생들의 부담이 높기 때문이다. 비싼 수업료 외에 학생들은 교재 구입을 위해 학기당 평균 1200달러를 쓰고 있다. 비영리단체인 ‘스튜던트 PIRGS’는 올 초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 10년간 대학 교재비 인상률이 물가 인상률의 4배가 넘는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많은 대학들은 온라인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는 ‘오픈 텍스트북’ 채택에는 소극적인 상태다. 더욱이 비싼 새 책 가격을 부담하기 어려워 중고 책을 사는 경우도 많은데 최근에는 이마저도 어려워지고 있다.

과거와는 달리 요즘의 대학 강의는 온라인 활용이 부쩍 높아졌다. 학생 평가에 반영되는 퀴즈나 시험 등이 온라인으로 실시되고 있다. 하지만 퀴즈나 시험을 치르기 위해 온라인에 접속하려면 암호 코드가 필요한데 이 암호가 책 안에 동봉돼 있어 비싼 가격을 내고 새 책을 사야 한다는 것이다. 중고 책을 구입할 경우 이미 암호가 사용돼 온라인을 통한 시험을 치를 수가 없다.

이 때문에 대학 수업용 교재로 오픈 텍스트북 채택이 권장되고 있고 주의회는 오픈 텍스트북 사용을 의무화하는 규정을 만들어 학생들의 교재비 부담을 낮추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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