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NJ 학교 더 안전하고 저렴해진다

공립교 3분의 2, 지원금 늘어
차별 퇴치 태스크포스 신설
커뮤니티칼리지 학비면제 확대

2019~2020학년도 가을학기에는 뉴저지주 140만 학생들에게 더 안전·저렴·공평한 교육이 제공될 전망이다.

지난 몇 년간 뉴저지주에서 학교 재정 지원금 재분배·인종 차별·총기 사고 예방·커뮤니티칼리지 학비 면제 등 다양한 이슈들이 논의되어온 가운데 올해는 어떤 방식으로 각 이슈에 어떤 식의 조치가 이뤄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19~2020회계연도 예산에 따르면 학교 재정 지원금의 재분배가 이뤄져 전체 학교 3분의 2가 더 많은 지원금을 받고 3분의 1은 지원금이 삭감됐다. 이는 재정상황이 어려운 학생이 많은 지역에 더 많은 지원금이 책정되고 부유층이 많이 사는 지역은 지원금이 삭감된 것. 머피 주지사는 2019~2020회계연도 예산에 작년보다 2억600만 달러 더 많은 학교 재정 지원금을 책정해 지원하게 됐다.

인종 차별 문제에 대해서는 지난 8월 초 거비어 그루월 검찰총장이 차별 사건이 급증하고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한 후 특단의 조치로 청년 차별 퇴치를 위한 범부처 태스크포스(Interagency Task Force to combat Youth Bias)를 신설해 대학교를 포함한 교육시설에서 일어나는 혐오·편견·편협성의 원인을 연구하고 주지사에게 차별 사건을 줄이기 위한 전략을 권고할 예정이다.



총기 사고 예방에 대해서는 플로리다주 파크랜드에서 발생한 학교 총기난사 사건과 유사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만들어진 '앨리사 법(Alyssa's Law)'에 따라 학교마다 공황(Panic) 경보기와 빨간색 비상등을 설치하도록 요구하고, 교실에 방탄문을 설치하는 등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총기 난사 사건에 대한 우려 속에 학교의 안전성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또 뉴저지주의 18개 카운티 커뮤니티칼리지의 저소득층 학비 면제 프로그램 대상자를 가족 연간 소득 6만5000달러 이하로 확대하는 등 더 저렴한 교육이 제공될 예정이다.


심종민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