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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교 안전 걱정마세요”

뉴욕시, 백투스쿨 안전 서약 발표
교사노조 요구사항엔 언급 없어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과 리처드 카란자 뉴욕시 교육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개교를 강행하면서 우려를 종식시키기 위해 ‘백투스쿨 서약(Back to School Pledge)’을 발표했다.

20일 시장과 교육감이 코로나19 브리핑에서 발표한 안전 서약에 따르면, 뉴욕시와 시 교육국은 ▶개인보호장비(PPE)와 방역용품 공급 및 각 학교 교장들과의 핫라인 개설 ▶모든 학교에 간호인력 최소 1명 배치 ▶환풍시설 점검 및 문제 적발 시 교실 사용 금지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및 마스크 제공 ▶모든 교실에 손소독제 배치 ▶교직원과 학생 가정을 위한 무료 코로나19 검사 ▶감염자 발생 시 검사 추적팀(Test+Trace Corp)이 즉시 조사 착수 및 경우에 따라 교실·학교 건물 폐쇄 조치 ▶뉴욕시 감염률 3%(7일 평균) 이상 기록하면 모든 학교 폐쇄조치를 약속했다.

한편, 뉴욕시 교사노조(UFT)는 전날인 19일, 대면수업 시행을 위한 조건으로 모든 교직원·학생들의 코로나19 항체검사를 받고 양성결과를 제출해야만 학교 출입을 허용하고, 만약 음성이 나올 경우 개학 이후 10일 이내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뒤 음성 결과를 제출해야만 학교 출입을 허용하는 방안을 조건으로 내걸었는데 시장과 교육감의 백투스쿨 서약에는 해당 조건은 명시되지 않았다.

UFT 측은 교육국이 해당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한 채 대면 수업을 강행한다면 전면적 ‘병가 투쟁’ 등 파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주 보건국에 따르면 19일 뉴욕주 신규 확진자는 601명, 이중 뉴욕시 확진자는 273명이 발생했다. 이날 사망자는 5명으로 집계됐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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