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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들에게 정체성·뿌리의식 심어줘”

뉴욕한인회, 고교생 대상 여름 인턴십 완료
한국 역사·문화 배우고 시민활동 등도 토론

뉴욕한인회의 2020년 여름 고등학생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 [사진 뉴욕한인회]

뉴욕한인회의 2020년 여름 고등학생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 [사진 뉴욕한인회]

“코리안 아메리칸으로서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갖게한 계기가 됐습니다.”

뉴욕한인회 찰스 윤 회장은 “뉴욕한인회가 실시한 2020 여름 고등학생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2세들이 한국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미국 내 아시안들의 권익 신장에 대해서도 새롭게 인식하는 등 2세들의 뿌리의식 확립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또 “차세대들의 한인사회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면서 “한인사회의 밝은 미래를 미리 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엘리자베스 윤 디렉터는 “이번 인터십 프로그램을 통해 차세대들에게 더 깊이 있는 한국의 역사를 전달하고자 했다”며 “학생들은 매주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토론하고 배웠다”고 말했다.



애리 김 뉴욕한인회 부회장은 “인턴십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호응이 인상적이었다”며 “이 시간을 통해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다는 학생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서재민 학생은 “이번 인턴십을 통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고 동료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 글로리아 장 학생 역시 “나의 뿌리와 역사에 대해 공부할 수 있게 돼 기뻤다”며 “이민 1세대인 부모님에 대한 존경과 감사 그리고 미국에서의 시민활동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서도 이해하게 됐다”고 밝혔다.


임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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