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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 서류미비자 운전면허증 발급 '탄력'

내달 소위원회·상원 본회의 거쳐
내년 1월 머피 주지사 서명 계획

지지자 “공공안전·경제에 도움”
반대측 “서류미비자 몰려들 것”

뉴욕주가 ‘그린라이트법’ 통과로 내달부터 서류미비자에게 운전면허증을 제공할 예정인 가운데 뉴저지주에서도 서류미비자에게 운전면허증을 제공하는 법안의 통과가 탄력을 받고있다.

지난 26일 뉴저지주 지역매체 ‘레코드’는 스티븐 스위니(민주) 상원의장의 대변인을 인용해 ▶내달 9일 하원 법사위원회 청문회 ▶12일 상원 교통위원회 청문회 ▶16일 상원 본회의 표결을 통해 법안을 통과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또, 내년 1월에는 필 머피 뉴저지주 주지사의 서명을 받을 예정이라는 것.

머피 주지사는 과거부터 “법안이 의회를 통과한다면 서명할 것”이라고 지지 의사를 밝혀왔다.

이민자 권익 단체와 민주당 정치인들은 법안 통과가 공공 안전을 증진하고 경제적 발전에도 영향을 준다며 지지하고 있다. 법안의 주요 스폰서인 안네트 퀴자노(민주·20선거구) 주하원의원은 “공정하고 통합적인, 책임있는 법안을 제정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법안이 서류미비자에게 면허를 제공하고 공공 안전을 증진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법안을 지지하는 일부 민주당 정치인들은 법안 통과에 “상당히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반면, 공화당 정치인들은 법안이 민주당이 표심을 얻기 위한 정치적 수단일 뿐이며 뉴저지주에 서류미비자 수를 증가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뉴저지주에는 약 45만 명의 서류미비자가 체류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박다윤 기자 park.dayu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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