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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뒤 전미체전 뉴욕 유치 위해 총력"

뉴욕대한체육회 다음달 LA와 경합
시카고서 대의원 50명 투표로 결정
"최대 도시만의 콘텐트로 승부하겠다"

"38년 만에 뉴욕에서 전미체전 개최 위해 뜁니다."

4년 뒤에 열릴 제21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 뉴욕 개최를 위해 LA와 경합을 벌이고 있는 뉴욕대한체육회가 한인들의 성원을 당부했다.

오는 9월 23일 시카고 힐튼 노스브룩 호텔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유치를 위한 프레젠테이션과 각 주 대표들로 구성된 대의원 50명의 투표를 앞둔 뉴욕대한체육회는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협회는 한 달 전쯤 배시영 고문 이석찬 단장을 주축으로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전미체전 뉴욕유치위원회를 조직하고 수 차례 회의를 진행하며 계획을 체계화하고 있다.

김일태 회장은 "1982년 뉴욕에서 열린 제2회 전미체전 이후 단 한 번도 뉴욕에서 체전이 개최된 적이 없는데 이번 19대 뉴욕대한체육회에서는 뉴욕 개최를 역대체육회장단 모두 만장일치로 찬성해 유치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 최대이자 세계 최대 도시인 뉴욕은 모두가 와보고 싶어하는 도시다. 미주 한인들의 올림픽이나 다름없는 전미체전을 뉴욕에서 개최한다면 각지에서 참여 인원도 훨씬 늘어날 것이 분명하다"며 "4년 뒤 남북 정세가 괜찮다면 북한 선수들도 참석할 수 있도록 막연하게 생각해보고 있다"고 말했다.



롱아일랜드나 웨스트체스터카운티의 올림픽 규모 경기장을 갖춘 밀집된 대학 경기장을 확보하고 높은 숙박비를 다소 낮출 수 있는 숙박업소를 섭외 다양한 문화 행사와 뉴욕에서만 느낄 수 있는 콘텐트 개발 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이석찬 단장은 "2019년 시애틀에서 열리는 전미체전에 이어 2021년 대회가 뉴욕에서 열린다면 새로운 도약과 분위기 전환점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계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 뉴욕에서 체육 뿐만 아니라 문화를 곁들인 역대 최다 인원이 결집하는 대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협회에 따르면 전미체전은 LA와 오렌지카운티 샌프란시스코에서 각각 두 번씩 열리는 등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수 차례 개최됐다. 동부에서는 워싱턴DC(8회 18회)와 필라델피아(13회)에서 열렸고 시카고(3회 7회 15회)에서도 개최됐었다.


황주영 기자 hwang.jooyo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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