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 뮤지엄, 한국 등 동양 미술 분야 강화
'시스코' 창업자로부터 8000만불 받아
메트 뮤지엄은 텍사스주 휴스턴에 본사를 둔 식품유통회사 시스코(Sysco)의 창업자 허버트.플로렌스 어빙 부부로부터 역대 최고 개인 후원금인 8000만 달러를 받았다. 어빙 부부는 1987년부터 계속된 메트 뮤지엄의 동양 예술 분야 특별 후원자로 지난 2015년에는 50년간 수집해온 1200점의 동양 미술 작품을 메트 뮤지엄에 기부한바 있다.
메트 뮤지엄 대변인은 "어빙 부부의 기부금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쓰일지 정해진 것은 없으나 확실한 것은 한국.중국.일본.동남아시아.남아시아.히말라야 등의 미술 작품을 확충할 예정이며 중국의 장식 예술과 인도 및 동남아 예술에 특히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대니얼 와이스 관장은 "이번 기부금은 메트 뮤지엄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보라 기자 lee.bora1@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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