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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호 화백, 한인 작가 3인전 참가

뉴저지 주디 장 변호사 사무실
김청윤·강종숙 작가도 출품

최성호 작가가 참여하는 한인작가 3인전이 새해 1월 30일까지 뉴저지주 잉글우드클립스 주디 장 변호사 사무실(640 E. 팰리세이드애비뉴 3층)에서 열린다.

최 작가는 서울 마장동에서 태어나 홍익대 서양화과를 졸업한 후 1981년 뉴욕으로 이주, 프랫인스티튜트 대학원을 마쳤다. 이후 뉴욕과 뉴저지에 거주하면서 미국, 캐나다, 아시아 등에서 전시회를 열며 작품활동을 해왔다. 1993년 퀸즈뮤지엄에서 열린 한국 현대작가 그룹전 ‘태평양을 건너서(Across the Pacific)’에 참가했으며, 2008년 뉴욕주립대 올드웨스트베리에서 준 회고전 ‘마이 아메리카: 1988-2008)’를 열었다.

특히 최 작가는 1993년 뉴욕시 문화국 공모 ‘Percent for Art’에 선정돼 퀸즈 공립학교 IS-5에 2점의 대형 영구벽화를 제작·설치했다. 또 시애틀 신축 연방법원에 영구벽화 ‘Quiltroad’를 제작해 2004년에 설치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최 작가의 ‘명복(Repose·사진)’과 ‘진짜가(Genusham)’ 시리즈인 ‘LW-GU’·’LW-SU’·’LW-CU’ 등 네 작품이 전시된다. 2015년작 ‘명복’은 2011년 세상을 떠난 그의 아들을 기리며 제작한 작품으로 불로장생을 표현했다. ‘이상향, 천국에 대한 염원’을 의미하는 복권을 판넬에 붙이고 가루와 접착제를 이용해 점묘화법으로 완성했다. ‘진짜가’ 시리즈는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의 고유 문양과 색, 디자인을 미묘하게 바꿔 표현한 드로잉 작품으로 현대인의 물질적 욕망, 명품 브랜드에 대한 집착과 맹목적인 추종을 풍자했다. 최 작가의 다양한 작품 세계는 개인 홈페이지(www.sunghochoi.com)에서 살펴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고수정 큐레이터가 ‘생활 속으로 찾아가는 전시’로 기획한 프로젝트로 최 작가 외에 김청윤·강종숙 작가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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