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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뮤지션 알리는 '2018 소리 쇼케이스' 열린다

'고래야' '박경소X김책' 'Joe Kye' 무대
미공연기획자협회 콘퍼런스 참가 일환
13일 오후 7시 맨해튼 락우드 뮤직홀

뉴욕 기반의 한국 월드뮤직 에이전시 소리(SORI·대표 션 최)가 오는 13일 오후 7시 맨해튼 락우드 뮤직홀(Rockwood Music Hall·196 Allen St)에서 공연 ‘2018 소리 쇼케이스’를 펼친다.

매년 1월 뉴욕에서 열리는 미국공연기획자협회(APAP) 공식 행사인 '2018 APAP 컨퍼런스(The Association of Performing Arts Presenters)' 참가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한국 음악 쇼케이스에는 국악-월드뮤직 밴드 ‘고래야’와 가야금 연주자와 재즈드러머의 듀오밴드 ‘박경소X김책’, 한인 2세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Joe Kye’ 총 3팀이 무대를 선보인다.

밴드 ’고래야’는 4명의 한국 전통음악 연주자와 1명의 기타리스트, 1명의 타악기 연주자로 구성돼있다. 이들은 한국 전통악기의 개성을 살리고 전 세계 다양한 전통, 대중음악과 접목시켜 새로운 한국 음악 장르를 선보인다. ‘고래야’는 2011년 서울 북촌창우극장 신진 국악 콘테스트 대상 경력이 있으며 유럽·북미·캐나다 등 다양한 나라를 순회하며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듀오 ‘박경소X김책’은 2017년 KBS 국악대상 현악부문 대상을 수상한 가야금 연주자 박경소씨와 재즈드러머 김책씨로 구성돼있다. 박씨는 2012년부터 유럽·미국·남미를 중심으로 솔로는 물론 뮤지션들과의 협연 등 활발한 연주 활동을 했다. 김씨는 2010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연주음반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전자 바이올리니스트이자 보컬리스트인 ‘Joe Kye’는 한국에서 태어나 시애틀에서 자랐다. 2013년 음악 활동을 시작해 인디록·재즈·클래식·민속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사용해 개인의 경험을 음악으로 표현한다. 이번 소리 쇼케이스에서는 새 앨범 ‘Migrants’ 수록곡을 선보인다.

션 최 대표는 “APAP 참가를 위해 미국 전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찾아오는 공연 기획자들이 직접 한국 뮤지션들의 공연을 볼 수 있는 자리”라며 “이러한 기회가 역량 있는 한국 뮤지션들의 미국을 비롯한 해외 진출 등용문이 될 수 있게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소리’는 한국 뮤지션 7팀의 미국·캐나다 지역 투어를 기획, 20개 이상의 도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는 등 한국 월드뮤직 그룹들의 북미 지역 진출에 노력을 쏟고 있다.

한편 2017년 1월 소리 쇼케이스에 참여했던 한국 밴드 ‘씽씽(SsingSsing)’은 공연 이후 총 3번의 미국 투어를 했으며 지난 9월에는 미국 공영방송국 NPR의 프로그램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Tiny Desk Concert)’에 한국 밴드 최초로 출연했다. 티켓 20달러. www.sori.nyc. 646-537-5426.


강다하 인턴기자 kang.daha@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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