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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가정폭력 피해자 돕기…뉴욕주심교회 목회자 세미나

최수진 기자 choi.soojin@koreadailyny.com
최수진 기자 choi.soojin@koreadailyny.com

[뉴욕 중앙일보] 발행 2018/08/07 미주판 9면 기사입력 2018/08/06 17:37

형사·이민 전문 변호사 패널

한인 목회자들이 가정폭력 대처 방안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갖추고 피해자 지원에 나선다.

뉴욕가정상담소와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산하 청소년센터가 주관하는 '목회자 대상 가정폭력 대처 방안 세미나'가 오는 13일 오전 11시 퀸즈 리틀넥에 있는 뉴욕주심교회(244-97 61st Ave)에서 열린다.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목회자 세미나에서 가정폭력의 기본 개념과 실태, 대처방안 등이 다뤄진다.

가정상담소 김지예 홍보담당 매니저는 "가정폭력 피해자들의 대부분은 자신이 다니고 있는 교회의 목회자들에게 가장 먼저 도움을 요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하지만 목회자들이 그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도움엔 한계가 있다. 목회자가 가정폭력에 관한 전문적 지식을 갖추게 되면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세미나 취지를 설명했다. 또 "교회가 피해자와 전문 상담 기관을 연결해 주는 중간 역할을 담당해 준다면, 한인 사회 내에서 발생하는 가정폭력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청소년센터의 김준현 사무총장도 "많은 사회 문제들이 교회 안에서도 영향을 미치고 있고, 특히 가정폭력 문제의 경우 성도들 사이에서도 적지 않은 피해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목회자들의 영적 지도력과 목회에 대한 열정에 정확한 정보가 더해진다면 성도들에게 일어나는 상황들에 적절히 대처하고 영과 육이 건강해 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청소년센터에 따르면 현재 대부분의 교회는 가정폭력 사례가 발견될 경우 목회자나 평신도가 상담을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법적.의료적.심리적 대응과 행정 절차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상황을 악화시키는 안타까운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김지예 매니저는 "가정폭력에 대한 전문적 지식이 부족할 경우 함께 기도를 해 주는 것으로 상담이 종료되기도 한다"며 "목사님들께서 피해자에게 최선의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가정폭력의 개념에서부터 그 대처 방안까지 세미나에서 다룰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욕교협이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엔 형사법 전문변호사인 라정미.김두정 변호사와 이민자보호교회의 최영수 변호사, 뉴욕가정상담소 실무 담당 정희선씨가 패널로 나서서 발표를 한다. 세미나가 끝난 후에는 점심 식사가 제공된다. 문의는 청소년센터 전화(718-279-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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