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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으로 교제하며 협력하자" 뉴저지한인목사회 회장 이취임식

김종윤 회장 "회원들과 함께 성장"

250여 개가 넘는 뉴저지 한인교회 목회자들 모임인 뉴저지한인목사회를 이끌고 나갈 차기 회장 임원진이 새롭게 인사를 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신임 회장에 취임한 김종윤 회장은 27일 팰리세이즈파크에 있는 소망교회(담임목사 박상천)에서 열린 제9회기 시무감사예배 및 이취임식에서 "회장직은 어려운 이민 목회를 하시는 뉴저지 한인 목사님들을 잘 섬기라고 세워 준 것"이라며 "이번 회기를 통해 목사님들 개인과 목사님들 목회에 정말 유익이 되는 사업들을 최선을 다해 제공해 드리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1부와 2부로 나눠 열린 이날 행사에서 감사예배는 유병우 목사의 인도로 김동권 목사의 기도, 양혜진 목사의 성경봉독, 뉴저지사모합창단의 특송에 이어 윤명호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 회장의 설교와 송민호 목사의 봉헌기도, 직전회장인 박근재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윤 회장은 이날 설교를 통해 "세상 사람들은 목사들의 작은 행동에도 주목하기에 예수님을 본 받아 세상을 변화시키고 복되게 하는 목사가 되야한다"며 "뉴저지 교회들 모임인 교협과 교계의 희망인 목사회가 긴밀하게 협력해 밝고 아름다운 뉴저지 교계를 만들어 나가자"고 전했다.



이어 열린 2부 이취임식에서는 박근재 직전회장의 이임사에 이어 신구회장 사이의 임무스톨 인계식, 제8기 박근재 회장에 대한 공로패 증정, 9기 집행부를 이끌고 나갈 신임원 인사가 펼쳐졌다.

또한 현재 뉴저지에 250여 개의 한인교회가 있음에도 현재 목사회 등록 회원수가 70명 정도라며 회원수를 늘려 함께 믿음으로 교제 협력하며, 서로 도와주며, 섬기며, 함께 기쁨을 누리고 성장하는 목사회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목사회 신구회장 이취임식은 뉴저지 교계의 큰 행사인 만큼 뉴저지은목회 회장 정창수 목사와 증경회장 양춘길 목사가 권면을, 뉴욕목사회 부회장 박태규 목사가 축사를, 뉴저지남성목사합창단이 '평화의 기도' 축가를 했다.

참석자들은 총무 김주헌 목사의 광고와 체육분과 김태수 목사의 폐회기도에 이어 사진촬영과 목회분과 김영훈 목사의 오찬기도에 이어 미리 준비된 오찬을 함께하며 새로운 회기의 출범을 축하하고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은 제9기 뉴저지한인목사회 신임원 명단.

▶회장 김종윤 목사 ▶부회장 유병우 목사 ▶총무 김주헌 목사 ▶서기 김동권 목사 ▶부서기 정인식 목사 ▶회계 송호민 목사 ▶목회분과 김영훈 목사 ▶교육분과 이준규 목사 ▶체육분과 김태수 목사 ▶음악분과 이정환 목사 ▶친교분과 양혜진 목사 ▶감사 이병준 목사.김정문 목사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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